[TV서울=이천용 기자] 인천시는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전용구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체험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2022∼2023년 1·2단계 사업으로 구장 내 피크닉용 데크와 소규모 풋살경기장을 추가로 설치한다. 게스트하우스와 축구 가상현실(VR) 체험장도 신설해 홈경기를 보러 온 관람객들이 구장에 체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입장객들의 원활한 경기 관람을 위해 보조 전광판의 주 전광판 규격 교체, 디지털 장비와 조명 개선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경기 진행뿐 아니라 문화적 기능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