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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외국인 주민 백신접종 및 선제검사 집중추진

  • 등록 2021.09.07 16:00:30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 전체 확진자 대비 외국인 확진자 비율이 증가(7월 6.3% → 8월 9.2% 수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외국인주민 백신접종과 선제검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방역정보 및 언어 부족 등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및 선제검사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서울시는 자치구 및 경찰서, 외국인 지원시설과 함께 구로·영등포·용산 등 주요 외국인 밀집지역 현장 합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지난 3일 새벽 5시, 서울시 및 구로구, 구로경찰서, 서남권글로벌센터, 금천외국인노동자센터 관계자들은 구로구 인력시장 일대에 집결해, 직업소개소 및 가리봉오거리 광장 주변 외국인을 대상으로 첫 번째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6일 오후 2시에는 서울시 및 용산구, 용산경찰서, 서울글로벌센터, 이촌·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 관계자가 함께 이태원 및 해방촌 일대에서 백신접종 및 선제검사 참여를 적극 홍보했다.

 

 

오는 8일에는 영등포구 대림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서울글로벌센터 관계자와 중국동포 단체가 함께 마지막 캠페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내국인에 비해 까다로운 예약 절차, 다국어 안내 부족 등으로 외국인 백신접종률이 다소 저조한 것으로 판단, 코로나19 백신접종 관련 안내사항을 한눈에 정리한 안내문 배포를 통해 내·외국인 구별 없이 동일한 기준 및 절차에 따라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음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18~49세 백신접종 사전예약이 종료되는 18일까지는 서울 서남권 등 외국인 밀집지역 소관 자치구 및 외국인지원시설 18개소를통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외국인주민 코로나19 선제검사 참여 제고를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지난 8월, 선제검사 독려 포스터를 다국어 제작해 외국인주민의 출입이 많은 건설현장, 직업소개소 등 4,475개소에 배포 및 부착했으며, 선제검사 독려 영상은 옥외전광판, 지하철 승강장 등 29,664개소에 10일까지 송출된다.

 

외국인주민 코로나19 방역 관련 정보(13개 국어)는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http://global.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글로벌센터 대표전화(02-2075-4180) 및 다산콜센터(02-120)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외국인주민들은 코로나 상황 속 언어·정보의 격차로 이중고를 겪는 상황으로 본인은 물론 주변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정확한 방역정보의 전달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 및 다국어 안내 지원을 통해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외국인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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