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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국회, 오경미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가결

  • 등록 2021.09.16 14:47:29

 

[TV서울=이천용 기자] 국회는 16일 제391회 제7차 본회의에서 오경미 대법관 후보자에 대해 임명동의안이 통과됐다.

 

호 위원장은 “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대법관 후보자 제정 과정에서 특정 연구회 소속이라는 점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후보자의 배우자가 법관 사표 수리 전 지자체 부시장에 지원하고, 오거돈 전 부산시장 변호과정에서 피해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던 것에 대한 답변이 충분치 않고, 후보자와 배우자가 주민등록법 위반해 여러 번 주소지를 옮긴 것은 도덕성과 준법의식 기준에 부흥치 않고 법원 이슈에 대한 입장 명확히 하지 않아 사법부의 독립이 우려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했다.

 

계속해서 “약 25년간 지방법원과 고등법원에서 다양한 업무를 담당해 재판 실무에 밝고, 사회적 약자에 권리 구제를 위해 노력하고 디지털 성범죄 양형기준을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노력했고, 법률의 문어체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판결문 작성에 기여했다”며 “대법관으로 임명시 여성대법관 비율이 높아서 대법원 구성의 다양성이 확보되고, 하급심 충실화, 판결문 공개 확대 등 사법부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의지를 밝히고 퇴임 후 공익활동을 할 것을 소명하는 등 전관예우 해소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 했다.

 

국회는 이와 같은 보고를 받은 뒤 표결을 진행해, 전체 208표 중 찬성 184표 반대 19표 기권 5표로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함께 진행된 국가인권위원회 한석훈 위원에 대한 선출안은 전체 208표 중 찬성 185표, 반대 18표 기권 5표, 국민권익위원회 최정묵 위원에 대한 선출안은 전체 208표 중 찬성 185표 반대 18표 기권 5표로 모두 가결됐다.

 


"한인들 많이 걸리는 위암 美 재정지원서 소외…해소해야"

[TV서울=박양지 기자] "한국계를 포함한 아시아계와 라틴계의 발병 및 사망률이 높은 위암은 미국에서 상대적으로 경시되고 있습니다. 암 종류별 정부 재원 투입의 불균형이 해소되어야 합니다." 미국 사회에서 한인을 포함한 소수 인종에 대한 의료 불평등 문제에 천착해온 현철수 박사(위암 태스크포스 회장·위 내과 전문의)는 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캐넌 의회빌딩에서 '위암 관련 불평등'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한국인의 위암 발생률은 세계 1위로, 미국의 10배 수준에 달하며, 한국에서 위암은 각종 암 중에서 발생률 순위 최상위권에 자리해 있다. 위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들로는 흡연과 과음, 짠 음식 과다 섭취,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유전적 요인 등이 거론되는데, 재미 한인의 발병률이 한국 내 발병률보다는 낮지만 그래도 주류인 앵글로색슨 계열 백인에 비해 많이 높다고 현 박사는 지적했다. 현 박사는 비분문부(위에서 식도쪽에 위치한 '분문부'를 제외한 부위) 위암의 경우 미국내 한국인(한국계 미국인 포함), 일본인, 중국인, 필리핀 등 동남아인(동남아계 미국인 포함), 히스패닉, 비(非)히스패닉계 흑인 등에게서 10만명당 49건꼴로 발생한

영등포구의회, 2024년 상반기 청소년 의회교실 열어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5월 7일 10시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이순우, 전승관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상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청소년 의회교실에서는 당산2동 소재의 당서초등학교 6학년 17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의장, 의원, 사무국장 등의 역할을 맡아 2분 자유발언과 안건 처리 등 의회교실을 진행했다. 상정된 안건은 △반려동물 유기 중지를 실천하기 위한 결의안 △학교 내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운영 조례안 등이 발의됐으며, 학생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지역 현안과 문제들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등포구의회 안에서 이뤄지는 의회 활동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평소 관심있던 분야에 대해 토론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의회교실에 참여한 의원들은 “우리 학생들이 오늘 의회교실을 통해 일일 구의원이 되어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자세를 배우고,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지난해 상반기 의회교실 3회와 대비하여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의회교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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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22대 국회와 소통하고 협력해 제도 개혁 추진" [TV서울=이현숙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새롭게 구성되는 22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대응하고, 국가 역량을 모아 제도 개혁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뉴스1 미래포럼'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최근의 중동 정세의 불안을 겪으면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이 경제 안보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대외 환경이 불확실할수록 이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내부의 결집이 필수"라고 역설했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와 변화 앞에서 소통과 협의를 통해 갈등을 조율하고, 미래 전략을 구상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일 것"이라며 "정부는 출범 이후 지난 2년간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응하고, 안보 확립과 경제 살리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한 총리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위험에 대응해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위한 개혁도 더는 늦출 수 없다"면서 "정부는 연금, 노동, 교육 3대 구조 개혁과 의료 개혁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들을 덜어내고, 미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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