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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성은, 김웅 녹취 정보공개청구

  • 등록 2021.10.07 09:39:23

 

[TV서울=이천용 기자]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씨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자신과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취 파일을 정보공개청구했다.

 

조씨는 7일 자신의 SNS에서 "용량 부족으로 불필요한 것들은 많이 삭제했었다"며 "(공수처에) 정보공개청구를 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최근 조씨가 김 의원으로부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을 전달받은 지난해 4월 3일 전후로 두 사람이 통화한 녹취 2건을 복구했다.

 

공수처가 수사 보안을 앞세워 공식적으로는 정보공개청구에 응하지 않을 수 있지만, 형식상 녹취 파일 속 당사자가 맞는지 조씨에게 확인하는 절차를 밟게 되면 복구된 대화 내용이 조씨를 통해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복구된 파일 녹취에서 김 의원은 "우리가 고발장을 보내주겠다"며 고발장 작성 주체를 '우리(저희)'라고 표현하고, 대검찰청에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통화에서는 "서울남부지검으로 가라. 거기가 안전하다"며 접수처를 지정해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녹취 파일에 "검찰이 억지로 받은 것처럼 해야 한다", "제(김웅)가 대검을 찾아가면 윤석열이 시켜서 온 게 되니 쏙 빠져야 한다", "접수하면 얘기를 잘 해주겠다" 등 구체적인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의혹 발생 초기부터 “김 의원과의 통화는 한 번이었고, 당시 김 의원이 ‘서울중앙지검이 아닌 대검에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주장해왔다.

 

일각에서는 공수처가 복구된 통화 내용에서 이미 고발장의 최초 작성자와 전달 경위 등을 파악할 단서를 포착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공수처는 김웅 의원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으나 빈손으로 복귀했고, 김 의원 휴대전화 또한 6개월 주기로 교체되는 것으로 알려져 대화 내용 확인에 난항을 겪었다.

 

또한, 전날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과 조상규 변호사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당시 미래통합당 내 고발장 전달 경로도 추적 중인 만큼 김 의원 등에 대한 소환 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란 전망된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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