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정의당, “檢 대장동 수사, 여당후보 지키려는 것인가”

  • 등록 2021.10.18 11:40:23

 

[TV서울=이천용 기자] 정의당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 회의에서 검찰의 '대장동 의혹' 수사를 두고 "검찰이 성남시청 압수수색에서 시장실을 제외했다. 무엇을 막고자 하는 것인가"라며 "실체를 밝혀야 할 검찰이 (이를) 막아서고 있다는 의심을 사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여 대표는 "검찰이 여당 대선후보를 지키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대선을 앞두고 시민들은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의 실체를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또 "특검이 정치 공방에 활용되는 것은 반대한다. 실체를 밝히는 데 도움 되지 않는 특검은 도입할 이유가 없다"며 "그러나 검찰이 지금 특검을 부르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는 정쟁으로 흐를 수 있는 야권의 특검 요구에는 현재 반대하지만 검찰 수사가 계속 미진하다면 결국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배진교 원내대표도 "성남시청에 대한 신속한 압수수색은 필수적이었으나 검찰은 미적댔을뿐더러 압수수색 범위에서 시장실, 비서실을 제외했다"고 했다.

 

배 원내대표는 김오수 검찰총장이 과거 성남시 고문 변호사로 활동했던 점을 언급하며 "(그런) 이력만으로 이미 수사의 공정성과 중립성은 훼손됐다"며 "김 총장이 대장동 게이트 수사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한들 누가 검찰 수사가 공정하다고 믿겠나. (검찰이) 어떤 결과를 내놓건 간에 신뢰를 받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정치

더보기
민주 이재명 "의제 조율 녹록지 않아…다 접어두고 대통령 만나겠다" [TV서울=나제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에 대해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좀 정리하고, 미리 사전 조율도 해야 하는데 그것조차도 녹록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좀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며 "그것을 정리하느라 시간을 보내기가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회담 의제 등을 협상하기 위한 2차 실무 회동을 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민생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며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또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 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아울러 "지금 우리 국민들 삶이 하루하루가 그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