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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항, 요소수 품귀 사태로 물류 차질 우려

  • 등록 2021.11.05 11:50:46

 

[TV서울=이천용 기자]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등은 5일 인천시 연수구 인천신항 등에서 컨테이너를 실어나르는 화물차 중 요소수를 구하지 못해 운행을 중단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운수회사와 화물차 기사들은 전국 주유소를 돌아도 요소수를 파는 곳을 찾기 어려운데다 팔더라도 평소의 10배에 달하는 가격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인천항의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한 운수업체 대표는 "10년을 거래한 주유소도 요소수를 도저히 구하지 못하겠다고 한다"며 "수소문을 하고 웃돈을 주겠다고 해도 구할 곳이 없어 당장 화물차 운송이 중단될 처지에 놓였다"고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에서 사용하는 하역 장비 중에도 요소수가 필요한 게 많기 때문에 요소수 부족 사태가 이달 말까지 이어지면 인천항의 화물 처리에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터미널 내에서 컨테이너를 옮기는 '야드 트랙터', 부두에 쌓인 컨테이너를 외부로 옮기는 '리치 스태커'(Reach Stacker), 비어 있는 컨테이너를 옮기는 '엠티 핸들러'(Empty Handler), 순찰용 차량, 살수 차량 등에 요소수가 사용된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요소수 부족 사태가 장기화해 화물차가 운송을 멈춘다면 부두에 컨테이너가 쌓이면서 적체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며 "최근 미국 LA항과 롱비치항의 병목 현상과 같은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관계자는 "한시적으로 요소수 없이 화물차가 다닐 수 있도록 하는 등 물류대란을 막기 위한 정부의 조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최근 수도권 수출입 화물이 증가하면서 인천항의 올해 1∼9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늘어난 251만5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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