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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홍근, “정부, 철 지난 색깔론과 기획 검찰수사로 야당 죽이기 몰두” r

  • 등록 2022.06.21 10:25:45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 여당의 경제위기 대응에 국민 절반이 잘 대처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며 "정부여당의 경제위기 대응에 국민의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음에도 정권이 철 지난 색깔론과 기획 검찰수사로 야당을 죽이는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하루라도 빨리 민생이 안정되지 않으면 불안심리가 실물경제에 다시 투영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인데, 이런 상황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근본적인 대처 방도가 없다며 무능을 고백했다"며 "(여권이) 민생 경제는 제대로 챙기지 못하면서 얄팍한 정략적 태도로 일관한다면 난국을 타개할 수 없고 국민적 심판을 반드시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구성 협상에 대해선 "여당이 약자 코스프레, 발목잡기 (희생자) 코스프레를 하며 표심만 챙기고 있다. 국민의힘이 마라톤 협상을 제안해서 일말의 기대를 가졌지만 협상장에서 국민의힘은 기존 입장을 반복하거나 오히려 후퇴한 주장을 내놨다고 한다"며 "여당의 속내는 제자리 뛰기만 고집하겠다는 것이다. 여당으로서 진정성 있는 해결의지를 보이는 것이 아닌 알리바이만 갖추려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는 여야간 무너진 신뢰회복이 급선무이다. 앞서 검찰의 수사·기소권 일부 분리안 협상에서 국회의장의 중재를 거쳐 각당이 의총에서 추인을 받아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이 직접 서명하고 발표한 안이 있었다"며 "최고 수준의 합의였음에도 국민의힘은 사과도 없이 일방적으로 합의를 파기하고 사실을 왜곡하며 적반하장으로 책임을 떠넘겼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이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풀어야 한다. (법사위를 국민의힘에 넘겨준다는) 전직 원내대표의 합의 역시 법사위 권한남용을 바로잡을 때 약속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국회 정상화 여부는 여야가 합의한 중대 약속을 국민의힘이 제대로 지킬지 말지에 전적으로 달린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의 주장은 결국 법사위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여야가 합의했던 법사위 권한조정을 먼저 거쳐야 한다는 셈이다.

 

박 원내대표는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두 후보의 특혜와 비리 의혹은 차고 넘친다. 김 후보자의 경우 비리 의혹이 백화점 수준이고, 박 후보자의 경우 만취 음주운전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모욕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재송부 카드를 만지작거릴 것이 아니라 오늘이라도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 두 후보자를 앞세워 요식행위로 청문회를 하려 한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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