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7월 중순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15% 감소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7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12억3,3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2%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5.2%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과 같았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25억9,400만 달러로 28.0%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3억6,1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 16억2,700만달러 적자보다 규모가 줄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11억2,600만 달러 흑자로 16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올해 들어 누적된 무역적자는 278억2,700만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