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11월 7일, 인덕과학기술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안내 등 설명회를 개최했다.
‘취업맞춤특기병’은 입영 전 병역 및 진로상담을 통해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이수하고, 이와 연계된 기술병으로 입영하여 군 복무함으로써, 전역 후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모집병 제도이다. 단, 직업계고 일부학과 전공자는 학교에서 기술교육 과정을 이수한 경우로 인정, 기술훈련을 따로 받지 않아도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지원 가능하다.
설명회에 참석한 미래자동차과 한 학생은 별도의 기술훈련 없이 입영이 가능한 육군 취업맞춤특기병의 차량정비 특기로 지원서를 접수했고, “2024년도 입영계획에 따라 입영하여 가급적 빨리 군 복무를 마치고 취업해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역의무자들이 있는 현장으로 찾아가 소통하며, 군 복무가 경력 단절이 아니라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