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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국노총 392억·민주노총 246억 수입 공시

  • 등록 2023.11.30 16:21:28

 

[TV서울=이천용 기자]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지난해 각각 392억 원, 246억 원의 수입을 공시했다.

 

30일 고용노동부의 노동조합 회계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한국노총의 지난해 수입 총계는 392억5718만 원이다.

 

이 가운데 229억 원이 전년도 이월금이었고, 조합비 59억9천만 원, 수익사업 수입 56억2천만원, 보조금 수입 39만8천만 원 등이다.

 

한국노총은 지난 5월 노동부의 회계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고보조금 지원사업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올해 보조금 수입은 0원이다.

 

 

작년 지출 내역 중엔 인건비가 42억9천만 원을 차지했고, 기타 운영비로 30억3천만 원을 지출했다. 조직사업비로 4억5천만 원, 교육·홍보사업비로 4억3천만 원 가량을 썼고, 240억 원을 차년도로 이월했다.

 

한국노총은 조합원 수 132만882명, 자산 총계는 약 523억 원으로 공시했다.

 

민주노총의 경우 전년도 이월금 46억 원을 포함한 작년 수입 총계는 246억3,300만 원이었다.

 

민주노총은 조합비 대신 하부조직 부과금(180억9천만 원)으로 수입을 집계했다. 보조금과 수익사업 수입은 별도로 기재하지 않았다.

 

수입 중 90억6천만 원을 인건비로 지출했고, 46억3천만 원을 하부조직 교부금으로 썼다. 43억8천만 원이 내년 회계로 이월됐다.

 

 

민주노총의 조합원 수는 112만199명, 자산 총계는 87억7천만 원이다.

 

정부는 노조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회계공시 제도를 도입했다. 공시 자체는 자율이지만, 공시하지 않은 노조는 조합비에 대한 1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마감일인 이날까지 작년 회계 결산 결과를 공시해야 내년 연말정산에서 올해 10∼12월 조합비에 대한 세액공제를 받게 된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정부의 이러한 방침에 반발하면서도 조합원들의 경제적 불이익을 우려해 회계공시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전, 7개 출자회사에 자율·책임경영 보장…경영협약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7개 출자회사와 '자율·책임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켑코이에스, 켑코솔라, 한국해상풍력, 제주한림해상풍력, 카페스, 한전CSC, 한전FMS 등 출자회사 7곳의 사장단이 참석했다. 한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개정 등 글로벌 경영 트렌드에 맞춰 출자회사에 대해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 출자회사들은 각 회사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과감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 경쟁력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한전은 기대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출자회사에 이사회 중심의 독립 경영 권한을 최대한 보장하고, 법령에 정해진 주주권 외 경영 간여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모회사는 조명을 비추고 무대를 마련해주지만, 그 무대에서 어떤 공연을 펼칠지는 자회사의 몫"이라며 "출자회사들이 자율적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경영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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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韓대행 출마하면 즉시 만나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로서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단일화에서도 반드시 승리한 뒤에 국민의 열망 그대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경선 초반부터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한 대행 출마를 공개 촉구해 온 윤상현, 박수영 의원도 김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김 후보가 본인을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라고 강조한 것은 최근 들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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