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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네타냐후 아내, 교황에 "인질 석방에 영향력 써달라" 편지

  • 등록 2023.12.25 10:02:30

 

[TV서울=이현숙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부인이 가자지구에 붙잡힌 인질 석방을 위해 교황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영향력을 행사해달라"고 호소했다고 CNN 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라 네타냐후 여사는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편지를 보내 "지체 없이 모든 인질이 조건없이 석방되도록 요구하는 데 부디 교황님의 영향력을 써주셨으면 한다"면서 "이번 사안에 개인적으로 개입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썼다.

사라 여사는 또 국제적십자사가 가자지구에 붙잡힌 인질을 방문하도록 교황이 요구해달라고 부탁하면서 "교황님의 개입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사라 여사는 이어 세계 지도자 33명의 배우자에게도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을 석방시키기 위한 '외교적 노력'의 하나라면서 편지를 보냈다.

 

이러한 편지는 질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을 포함해 영국, 프랑스 등의 영부인에게도 전달됐다.

총리 부인으로서 이같은 움직임에 나선 것은 지난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기습 당시 붙잡혀간 이스라엘 인질 약 240명 중 일시 휴전에서 풀려나지 못한 나머지 인질 석방을 놓고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앞서 사라 여사는 지난달 30일 이스라엘 남부의 하마스 기습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 유족을 위로하기도 했다.

그간 사라 여사는 이스라엘 현지에서는 여러 구설수로 따가운 눈총을 받아왔다.

2019년에는 공금 10만 달러(약 1억 3천만원)를 들여 총리 공관에서 유명 셰프를 불러 음식을 차리게 했다가 유죄를 인정했으며, 올해 3월 이스라엘에서 반정부 시위가 들끓는 와중에도 텔아비브 북부의 호화판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분노한 시위대가 미용실로 몰려가면서 경찰 수백명이 투입돼 사라 여사를 '구출'해야 했다.


영등포구의회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문화 도시 연구회’, 발대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문화 도시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5일 영등포구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정선희 의장과 연구회 소속 의원 및 연구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어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3월 25일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출범한 이번 연구회는 영등포구의 환경과 문화를 융합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탄소중립 문화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고자 구성되었다. 연구회는 이순우(대표의원)·최인순(간사)·박현우·신흥식·이규선·임헌호·차인영 의원 등 총 7명의 의원이 참여해 활동할 예정이며, 연구용역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에서 수행한다. 이날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개요 및 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향후 관련 전문가 초빙 간담회, 타구 우수 정책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 방문, 환경·문화 관련 캠페인 및 협약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영등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적극적인 연구 활동과 정책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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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계엄은 퇴행의 결정판…민주당 정부, 보수정권 퇴행 바로잡는 운명"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초래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대한민국 퇴행의 결정판이었다"고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 기념식에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참석, 기념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계엄을 위한 위기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남북 간의 군사적 충돌을 유발하려 했다는 정황까지 드러나 수사가 주목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이 2022년 퇴임한 후 국회를 찾은 것은 처음이며, 이번 방문은 전날 검찰이 뇌물 혐의로 기소한 뒤 첫 공개 일정이기도 하다. 문 전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지 3년이 됐는데, 마음 편할 날이 없었던 3년이었다"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가 국민과 함께 공들여 이룩한 탑이 여기저기서 무너지는 소리를 들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은 반동과 퇴행의 시간이었다"며 "전임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더욱 참담하고 무거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돌이켜보면 역대 민주당 정부는 역대 보수정권이 남긴 퇴행과 무능을 바로잡고 대한민국을 다시 전진시켜내는 것이 운명처럼 됐다"고 말했다. 이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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