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 흐림동두천 11.8℃
  • 흐림강릉 17.7℃
  • 흐림서울 14.1℃
  • 구름조금대전 22.9℃
  • 맑음대구 25.4℃
  • 맑음울산 23.7℃
  • 맑음광주 23.0℃
  • 맑음부산 22.5℃
  • 흐림고창 18.5℃
  • 맑음제주 22.5℃
  • 흐림강화 11.6℃
  • 맑음보은 22.3℃
  • 맑음금산 22.3℃
  • 맑음강진군 23.1℃
  • 구름조금경주시 28.0℃
  • 맑음거제 22.3℃
기상청 제공

종합


시민단체, 법원의 의대 증원 정부 근거자료 요청에 잇단 우려

  • 등록 2024.05.08 13:09:29

[TV서울=변윤수 기자] 법원이 의대 증원 집행정지 처분 항고심에서 정부에 2천 명 증원에 대한 근거자료 제출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에서 잇따라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8일 '의대 증원에 대한 사법부의 과도한 개입, 삼권분립 위협한다'는 논평에서 "(법원이) 정부에 자료 제출을 요구한 건 사법부가 절차와 법리의 정당성을 판단하는 수준을 넘은 과도한 행정부 통제"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행정부 처분 행위가 위법한지 여부를 따져야 할 사법부가 예방 차원에서 행정 처분 자체를 미리 차단하는 결정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사법적 통제는 국민의 구체적 권리에 대한 법적 분쟁이 발생한 경우에 허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 수반되는 행정 행위에 대한 사법적 통제는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사법부가 행정부의 정책적 판단을 통제하는 건 우리 헌법이 보장한 삼권분립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꼬집었다.

 

 

앞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도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경실련은 지난 3일 논평에서 "사법부의 지나친 개입이 정책 추진의 지연과 혼란으로 이어질까 우려된다"며 "사법부가 행정부 권한인 대학교 증원 정책의 타당성을 따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 중인 의대 증원 규모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수준이므로 재판부는 논의과정과 절차 외에 정책의 적절성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면서 "법원이 행정 사안에 부당하게 간섭해 정책을 지연시키면 국민적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세계 1위 셰플러 캐디, PGA 챔피언십 3라운드 때 휴가

[TV서울=이천용 기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오는 19일(한국시간) 치러지는 PGA 챔피언십 3라운드 때는 임시 캐디를 고용할 계획이다. 전담 캐디인 테드 스콧이 하루 휴가를 가기 때문이다. AP 통신은 스콧이 딸 고교 졸업식에 참석하려고 2라운드가 끝나면 대회장인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곧바로 텍사스주 집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스콧은 최종 라운드에는 셰플러의 백을 멘다. 3라운드 임시 캐디는 셰플러의 오랜 친구이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순회 목사로 일하는 브래드 페인이 맡는다. 셰플러와 스콧이 워낙 서로를 신뢰하는 데다 둘 다 가족을 최우선으로 여기기 때문에 이런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스콧은 셰플러와 함께 성경 공부 모임을 다니는 등 친하게 지내며 코스 안에서도 찰떡궁합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 마스터스를 포함해 벌써 4차례 우승한 셰플러는 자신의 놀라운 경기력에는 스콧의 도움이 컸다고 말하곤 한다. 게다가 셰플러는 지난 9일 첫아들을 얻어 가족의 소중함을 더 애틋하게 느낄 시점이다. 셰플러는 "(대회 중에 스콧에게 휴가를 주는 것은) 아주 쉬운 결정이었다"면서 "이미 연초부터 스콧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