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종합


증권가 "美 대선 토론 해리스 선전…시장 변동성은 조심"

  • 등록 2024.09.12 08:58:27

 

[TV서울=이천용 기자] 미국 대통령선거 TV토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선전했다는 평가에 '해리스 트레이드' 종목들이 크게 오른 가운데 12일 증권가에서는 시장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상연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일단 금융시장은 해리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모습이었다"며 해리스 수혜 업종인 태양광, 풍력, 이차전지 등은 상승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 업종인 비트코인, 방산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럼에도 미 대선의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았다"며 "두 후보 간 당선 확률과 지지율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양 후보 모두 토론이 기존 이야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정치적 변동성보다 시장 변동성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라며 금리 인하 수혜가 기대되는 부동산 업종, 저변동성 관련 업종인 필수소비재·유틸리티 등이 연말까지 유의미한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도 "해리스의 승리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면서 국내외 정치적 이벤트 및 이슈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추세를 결정한 적은 없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미국 대선 변수와 지지율 등락에 따른 이해득실과 투자자들의 심리·수급적 변화가 업종별 엇갈린 등락을 야기할 것"이라며 "이는 단기 트레이딩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짚었다.

다만 추세 변화는 제한적이라고 보면서 "미국 대선 변수로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된 산업·업종이 있다면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할 수는 있지만, 확대 해석하는 것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우세 시에는 은행·인프라·방산·카지노·부동산 등이, 해리스 우세시 반도체·자동차·이차전지·신재생에너지 등 미국 직접투자에 따른 세제 혜택의 연속성이 기대되는 업종이 상대적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태경 현대차증권[001500] 연구원은 "이번 TV토론에서 승자는 부재했다"며 해리스가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 등에 대한 설명과 플랜이 부재했다고 평했다.

 

이어 "두 후보의 에너지, 반도체, 전기차 등 미국 주요 산업 관련 정책에 대한 이견은 축소될 가능성도 높아지는 모습"이라며 향후 미국 증시도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 동향보다는 경제 지표와 금리 정책에 더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미타브 고시, 박경리문학상 수상…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문학이 전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후






정치

더보기
교육위 국감서 강원대 공자학원 운영 및 교수 비리 등 질의 [TV서울=나재희 기자]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은 강원대의 공자학원 운영과 교수 비리, 경북 영주 고교생 학교폭력 피해 사건 등에 대해 주로 질의했다. 이날 오전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감에서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구) 의원은 "공자학원은 미국 FBI가 스파이기관으로 규정했는데 강원대에서 운영되고 있다"며"중국의 체제선전 도구로 전락해 미국 등에서 퇴출 운동을 하는 공자학원이 국가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면 퇴출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2년 강원대 공자학원에서 연 중국어 손 글씨 대회에서 마오쩌둥이 홍군의 대장정을 미화해 중국 건국 신화로 알려진 시를 쓴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며 "공자학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고 퇴출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검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반장인 국민의힘 조정훈(비례대표) 의원도 "강원대에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이 들어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감 위원들의 지적을 검토해서 종감 전까지 공자학원의 폐쇄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서울 광진구을) 의원은 "서지영 의원의 의견에 공감한다. 전국에 23∼24개의 공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