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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구의원 26% 겸직으로 외부수입…28명은 임대업"

경실련, 정보공개 청구 결과…겸직 보수액 강남·송파구의회 최고

  • 등록 2025.09.05 10:22:10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구의원 4명 가운데 1명꼴로 겸직을 통해 외부수입을 취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의원과 기초의원 총 539명의 겸직 신고 내역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시의원 108명(96.4%)이 겸직 중이며 이 가운데 29명은 보수를 받았다고 신고했다.

25개 구의회의 경우 총 427명 중 227명(53.2%)이 겸직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보수를 받은 인원은 절반인 113명이었다.

 

전체 서울시의원·기초의원 539명 가운데 겸직을 통해 외부수입을 취득한 수는 142명(26.3%)으로 집계됐다. 4명 중 1명꼴이다.

겸직 보수를 받는 의원 가운데 임대업으로 신고한 의원은 총 28명(서울시의원 7명·기초의원 21명)이었다. 서울시의원의 경우 소속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소속이 6명, 더불어민주당 소속 1명이다.

기초의회 1인당 평균 보수 신고액을 보면 송파구의회 8천563만원, 강남구의회 7천880만원, 양천구의회 7천450만원, 강동구의회 6천313만원, 영등포구의회 3천775만원 순이었다.

보수 총액은 강남구의회가 8억7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의회(6억원), 강동구의회(4억4천만원), 영등포구의회(3억4천만원), 양천구의회(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기초의원 중 겸직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는 이는 강남구의회 이성수 의원으로 총 4억을 신고했다.

 

그 뒤로 송파구의회 김광철 의원(3억4천만원), 강동구의회 서회원 의원(1억5천만원), 양천구의회 유영주 의원(1억3천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와 구로구·은평구의회는 총 보수 신고액 및 의원 1인당 평균 보수 신고액을 비공개했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의원은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출자·출연한 기관·단체 등 소속이 아니면 지방의회 의장에게 신고한 뒤 겸직할 수 있다.

이는 지방의원들의 보수가 매우 낮았던 지방자치 시행 초기 상황을 반영한 조항인데 이후 보수가 급격히 상승한 현시점에는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실련은 "지방의원들의 겸직을 허용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보수가 매우 낮은 명예직에 가까워 겸직을 금할 경우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는데 지금은 서울시 의정활동비가 총 6천654만원에 달하고 기초의회 의원 평균 연봉도 4천500만원으로 결코 적은 수준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단체는 "지방의원 포함 1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임대업을 금지하고 지방의원은 겸직을 통한 외부수입을 제한해야 한다"면서 "서울시의회 및 구의회 의장은 소속 의원 겸직 신고 내역을 심사해 그 결과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공공주택 건설현장 및 근로자 안전관리 점검 실시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인 9월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부터 주요 현안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강서구 마곡엠밸리 17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온열질환 대응 모의훈련 및 스마트 안정장비 시연 등 안전기본수칙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온열질환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작업자가 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등을 활용한 초동 조치와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이송까지 전단계를 시연했다. 대응 과정을 면밀히 지켜본 위원들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근로자 상태와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운용 시현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직접 장비를 체험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도 직접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얼음·생수 비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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