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함창우 기자] 강서구가 4억 4천만 개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방범용 CCTV 설치 최적지를 도출하고 안전사각지대 없애기에 나선다. 구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CCTV 설치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종합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CCTV 설치 최적지를 도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구가 분석한 데이터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CCTV 설치 현황 데이터와 설치 요청 데이터를 기준자료로 설정하고, 거주인구 데이터, 주택정보 데이터, 범죄발생 데이터 등의 데이터에 감시취약지수, 범죄취약지수, 지역가중치 등을 포함시켜 CCTV 우선 설치지수를 계산한 것이다. 구는 계산된 자료를 근거로 CCTV 설치 대상지 50개소를 추출해 이 중 거주인구나 상가 등이 없는 지역, 인근에 CCTV가 설치된 지역 등을 제외한 31곳을 CCTV 우선 설치 지역으로 선정했다. 구는 올해부터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을 진행할 때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기준으로 CCTV 설치장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담당자의 경험과 설치 요청 민원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객관적이고 효율적으로 CCTV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이밖에도 구는 지역 문화행
[TV서울=신예은 기자] 동대문구가 31일 오후 4시 구청 다목적 강당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한 ‘4차 산업혁명 특강’을 진행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미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 및 역량을 가진 인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교육이다.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경상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특강은 세상을 바꾸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 미래혁신을 촉발하는 4가지 대표기술, 경제·사회·환경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자체의 대응 방안 등 3가지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이경상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국민 삶과 산업경제를 변화시킨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하고 15개 분야에 미래정부의 핵심 아젠다 등을 소개함으로써 이에 필요한 인재상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정소현 주무관은 “친근한 기업들의 사례가 많이 나와 추상적으로만 생각했던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함께 이를 구 정책 방안과 어떻게 결합시켜 갈 것인지 고민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된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4차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양준욱 의장은 지난해 10월 31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면담에 이어, 1월 31일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을 비롯한 서울시 주요 관계자를 만나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강동구 주민으로 구성된 9호선 4단계 연장 추진위원회 및 주민 100여 명은 서울시의회를 방문하여 지역의견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양 의장은 ‘서울세종고속도로’ 착공으로 ‘지하철 9호선 4단계 사업’이 지연될 수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을 전달하고 두 사업이 병행 추진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국토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강동구 지역주민들의 일관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착공이 추진되어 왔다. 이에 보훈병원에서 고덕강일1지구에 이르는 3.8km 구간의 9호선 4단계 연장이 지연될 여지가 있어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양 의장은 기획재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예비타당성조사의 경제적 타당성 분석(B/C)이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덧붙여 2020년 고덕강일보금자리주택지구가 들어서면 12,000세
[TV서울=신예은 기자] 지난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목표를 완성한 금천구가 올해는 전년대비 10%를 더 줄여 총 5만 5천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기후변화 대응 2020 종합계획’이 본격 추진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26만 8천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2020년까지 온실가스 52만 8천톤을 감축해 인구대비 1인당 2톤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Green Biz(산업의 녹색화) 모델도시, Green Design(녹색 도시 디자인) 창조도시, Green Life(생활의 녹색화) 실천도시, Green Infra(녹색 교육 및 네트워크) 선도도시 등 4대 전략 총 72개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학교‧시민단체‧기업‧마을공동체 등으로 구성된 ‘금천구 서울의 약속 시민실천단’과 함께 에코마일리지 회원 확대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실시, 금천에코라이프데이(G-Ecolife Day) 캠페인 확산 등 다양한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주민들의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홍보‧교육관인 ‘금천에코센터’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
[TV서울=함창우 기자] 강병원 국회의원(서울 은평을, 환경노동위원회)은 민간부문 노동자도 공공부문 노동자와 같이 명절 등 공휴일에 유급휴일을 받을 수 있도록 <평등한 휴일보장법>을 발의했다. 현행법 상 민간부문 노동자는 명절 등 공휴일이라도 취업규칙‧단체협약에 의한 휴무일이 아니면 쉴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취업규칙‧단체협약에 공휴일 휴무규정이 없는 중소기업이나 영세기업 노동자의 휴식권이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에 따른 공휴일을 '근로기준법' 상 유급휴일로 지정하고 공휴일이 토‧일요일과 겹치는 경우 비공휴일을 대체공휴일로 지정하도록 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1월 29일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고 “붉은 글씨 공휴일 전체 10.2%의 조직된 노동자들만의 유급 휴일, 쉬는 날이 아니라 이 땅의 모든 산업현장의 노동자,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공통된 휴일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강병원 의원의 '평등 휴일법' 은 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고자 하는 자유한국당의 발언에 화답하는 법안이다. 강병원 의원은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은 온 국민이 바라는 시대적 흐름이다. 워라밸
[TV서울=함창우 기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한 의료기관에 대한 형사고발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송파구병)에게 제출한 “형사고발 기관 현황”자료에 따르면, 현지조사와 관련하여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형사고발 조치된 기관은 총 494개소이며, 고발 사유는 거짓청구가 69.8%인 345개소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자료 미제출이 62개소, 조사거부·방해가 80개소, 업무정지 미이행 7개소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짓청구로 형사고발 조치된 의료기관은 2015년 43개소에서 2016년 85개소, 2017년 117개소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남인순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현지조사 실시현황”에 따르면, 건강보험 전체 요양기관 대비 현지조사 비율이 0.9%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의 경우 전체요양기관 8만 9,919개소 중 현지조사를 실시한 기관은 0.9%인 813개소이며, 이중 부당기관 742개소에서 확인된 부당금액은 446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2017년의 경우 전체요양기관 9만 1,264개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31일 제277회 정례회 폐회중 서울소방재난본부를 전격 방문하여 화재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해‘돋보기 점검’·‘엄격한 법적용’·‘무관용 처벌’원칙을 세워 강력한 소방 점검 및 지도를 펼치라고 주문했다. 이 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정문호 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서울시의 화재예방 및 대응 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최근의 전국적인 화재사고들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고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최근의 화재참사를 반면교사 삼아 강력한 소방행정을 펼쳐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소방재난본부의 현안보고 과정에서 현재 서울시의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가 실시되고 있고 전체345개소 중 지금까지291개소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였는데 이 중42개소(14%)가 불량으로 나타났으며, 찜질방·목욕장에 대한 긴급 소방점검 결과,전체319개소 중120개소가 불량(불량율37.6%)한 것으로 나타나46개소에 과태료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최근의 대형화재참사를 보면 사회 전체적으로 소방안전불감증이 만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일례로,자체
[TV서울=신예은 기자] 성동구 ‘온기누리소’가 31일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베스트셀링 브랜드’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동아일보와 (사)한국브랜드디자인학회가 주최한 이 상은 한 해 동안 소비자(국민)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 받은 제품 및 서비스 브랜드를 국민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부문 중심으로 후보브랜드를 선별하고 엄정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브랜드를 선정, 발표했다. 성동구에서 설치한 ‘온기누리소’는 배려행정의 모범적인 사례로 전국적으로 확산시킨 공을 인정해 대한민국 베스트셀링 브랜드 공공부문으로 유일하게 받은 상이다. ‘온기누리소’는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을 위해 찬바람을 막아주는 바람막이 텐트를 말한다. 추운 겨울 추위를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보행로에 설치된 성동구의 ‘온기누리소’는 ‘온기’와 세상이라는 뜻의 우리말인 ‘누리’를 합친 명칭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버스정류장 옆 온기누리소... 칼바람 막는 성동구의 배려에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지자 서울 자치구 20여 곳과 전국 지자체 30여 곳에서 업무가 마비 될 정도로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 국내 언론사는 물론 중국 유명 포털사이트인 차이나닷컴이
[TV서울=신예은 기자] 강서구가 오는 6일, 8일, 양일에 걸쳐 초․중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8 새내기 학부모 연수’를 개최한다. 구는 아이들의 새로운 학교생활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부모의 역할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6일에는 예비 중학교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학교 생활 전반에 대한 폭 넓은 정보 제공의 시간을 갖는다. 백석중학교 안창원 교감을 초청해 중학교 생활에서 달라지는 점, 교과과정, 학사일정 등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자세한 설명을 토대로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소에 나선다. 또,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이나 진로탐색을 위한 자유학기제가 올해부터 ‘자유학년제’로 확대 실시되는 만큼 이에 대해 별도의 시간을 확보해 변화되는 제도와 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8일에는 신북초등학교 황혜정 교감을 초청해 우리 아이들의 처음 맞는 학교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새내기 학부모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준다. 학교 운영과 관련한 교육일정, 수업일수 및 학부모회의 역할과 참여방법 등에 대해 오랜 교직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사례와 설명으로 예비 학부모들의 막연한 걱정
[TV서울=함창우 기자]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위는 31일 영등포갑 지역을 비롯해 전국 24곳의 선거구 당협위원장을 선정 발표했다. 신임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에 선정된 홍지만 전 의원(만 49세)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연세대 철학과와 국제대학원 정치학석사를 졸업했고,SBS기자입사해 아침뉴스 프로그램인 모닝와이드 앵커 등으로 활동해오다40세의 젊은 나이에정계에 입문해 제19대국회의원(새누리당 대구 달서갑)을 지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맹추위가 연일 기세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기긴급가구 지원에 나선다. 겨울철 생계비 지출이 늘어나는 반면 일자리 감소로 곤경에 빠진 취약계층을 위한 서울형 긴급복지다. 서울시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복지통반장, 나눔이웃·나눔가게 중심의 민관협력 발굴체계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도울 예정이다. 중점 발굴 대상은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기초생활수급 신청자ㆍ탈락자, 비정형 거주자, 질병·노령·장애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 등저소득 빈곤층이다. 지난 '1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제도는 위기 상황에서 법적이나 제도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민을 돕는 제도로, 지난 3년 간 총 31,571가구에게 12,614백만 원이 지원됐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85% 이하, 재산 189백만 원 이하, 금융재산 1천만 원 이하이나, 사안이 긴급한 경우 현장 일선 공무원의 판단과 ‘동 사례회의’를 거쳐 지원하게 된다. 생계비는 가구원 수에 따라 3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주거비ㆍ의료비는 가구원 수 구분 없이 각각 100만 원까지 지원된다.
[TV서울=함창우 기자] 미세먼지가 극성이었던 15~18일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저감된 미세먼지는 하루 2.25톤으로 수도권 전체 배출량 146.9톤의 1.53%에 그쳤다. 공공기관만을 대상으로 시행했기 때문에 예상했던 결과다. 다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기 전에 민간부문까지 참여하는 제도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신창현 의원이 환경부가 제출한 자료들을 재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차량이 배출하는 미세먼지는 하루 39.6톤(경유차 34.2톤, 휘발유차 5.4톤)으로 수도권 전체의 27%를 차지하는데, 지난번 비상조치 때 차량에서 저감된 미세먼지는 1.61톤으로 4%에 그쳤다. 이어서 수도권에서 건설기계 등 공사장 운행장비들이 배출하는 미세먼지는 하루 23.5톤으로 수도권 전체의 16%를 차지하는데, 지난번 비상조치 때 저감된 미세먼지는 0.29톤으로 1.25%에 그쳤다. 수도권에서 대형건물의 난방용 보일러, 소각시설 등 비산업부문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는 하루 16.7톤으로 수도권 전체의 11.4%를 차지하는데, 지난번 비상조치로 저감된 미세먼지는 0.34톤으로 2%에 그쳤다. 이 세 가지를 모두 합하면 지난번 비상조치로 하루 2.25톤을 저감하여 수도권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31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2년까지 3조 4천 4백억 원의 투자계획을 담은 '서울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창업과 기업지원 시설 66개를 만드는 등 5년간 6만 2,533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것이 골자다. 본 프로젝트는 서울의 강점과 잠재력을 활용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으로, 봉제·수제화 등 도심제조업의 재도약, 세계 수준의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조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도심형 R&D 단지 조성, 문화 콘텐츠 산업의 육성, 혁신창업 친화적 기반 조성, 테스트베트 도시 조성 등 6대 분야의 23개 전략과제가 핵심이다. 세부 내용은 우선 침체된 봉제·수제화 등 도심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앵커시설 20개를 만들고 1,000개 업체를 입주시켜 협업을 통한 일감 확보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유도한다. 패션산업의 기획 디자인부터 제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이루어지게될 '서울패션혁신허브'를 동대문 경찰기동본부 부지에 조성하고, ‘메이드 인 서울’ 브랜드를 도입해 해외시장 진출 등 서울산 제품에 대한 단계별 마케팅 지원을 한다. 바이오
[TV서울=신예은 기자] 동대문구가 지난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2017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달성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만 6세 이상 대상자에게 연간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10,115장의 카드를 대상자에게 발급 했으며, 91.8%의 이용실적으로 서울시 내 1위를 차지해 구민의 문화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동대문구의 경우 고령층이 많은 특성으로 타 구에 비해 사용이 용이하지 못하다는 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층별 맞춤 가맹점을 확대‧발굴하는 등 대상자가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왔다. 이 밖에도 카드 발급 대상자의 단체 관람, 사진 촬영 등에 차량을 지원하는 등의 방식으로 문화누리카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하기 어렵게 했던 별도의 부가비용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함으로써 구민들이 지원금을 소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2018년부터는 문화누리카드 1인당 지원금이 작년에 비해 만원 인상된 7만원으로 2월 1일부터 동 주민센터 및 온라인을 통해 발급될 예정이다. 충
[TV서울=함창우 기자] 중구가 35억원을 들여 광희문에서 지하철 청구역까지 이어지는 청구로를 보행친화거리로 변신시킨다. 사업구간은 총길이 700m, 평균 폭은 15m다. 중구는 먼저 이 구간 내 얽혀 있는 전기·통신선을 지중화하고 보도 폭을 현재 2.5m에서 4m까지 확장한다. 이와 함께 과속방지턱 증설, 차도 곡선화, 교차로 험프(작은 언덕처럼 솟게 함) 등을 추진해 차량 속도를 줄이고 보도와 차도 간 경계 턱을 낮춰 보행자 눈높이에 맞춘 걷기 편하고 안전한 거리로 바꾼다. 중구는 이번 달까지 설계를 마치고 3월 지중화부터 착공해 11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중구 도로시설과 관계자는“보도 확장 등 본격적인 개선작업은 6월에 들어가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이 원활히 착수할 수 있게 된 것은 서울시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은 바가 크다. 필동 서애길과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에 이어 3년 연속 같은 공모사업에서 결실을 맺은 것. 구는 사업 재원 확보를 위해 지난해 10월 서울시 주관 '보행환경개선지구 공모'에 신청했다. 여기에 박원순 서울시장의 현장방문 때는 대상지를 소개하며 사업 필요성을 어필하기도 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