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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서울시, 주택 내 낡은 수도관 올해 4만 가구 교체 계획

  • 등록 2017.06.15 14:53:18


[TV서울=장남선 시민기자] 서울시가 지난 ’07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지원 사업에 따라 올해 4만 가구의 낡은 수도관을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지원 사업 결과 낡은 수도관을 쓰고 있던 전체 56만5,000가구 중 지난해까지 305,560가구(54.1%)의 수도관을 녹이 슬지 않는 스테인리스강관으로 교체했다고 15일 밝혔다.
주택 내 낡은 수도관(노후 옥내 급수관) 교체 지원 대상은 1994년 4월 1일 이전에 지어지고 녹이 잘 스는 아연도강관을 수도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모든 주택이다.

시는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한 수돗물 아리수를 각 가정에까지 제대로 공급하기 위해 2007년부터 녹이 잘 스는 아연도강관을 쓰고 있는 주택을 대상으로 수도관 교체 공사비를 지원했으며, 그동안 수도조례 개정을 통해 중․소형 주택에서 전체 주택으로 대상을 확대했고, 교체 공사비도 당초 50% 지원에서 80% 지원으로 늘렸다.

그 결과 지난해의 경우 ’15년 교체 가구보다 3만여 가구가 많은 71,540가구의 낡은 수도관을 교체하는 등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는 ’17년 5월말 현재 17,085 가구의 낡은 수도관을 교체 완료한 상황이며, 향후 노후 옥내 급수관 교체 대상 가구에 대해 홍보를 강화해 낡은 수도관 교체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대규모 공사인 아파트 단지의 노후 공용급수관 교체 지원을 내실 있게 진행하기 위해 전문설계사의 설계, 자치구 전문가 자문, 기계설비 분야 전문감리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공사비 지원액은 전체 공사비의 80%이며, 단독주택은 최대 150만원까지, 다가구 주택은 최대 250만원까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세대당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된다.

노후 옥내 급수관 교체 지원 신청은 120 다산콜센터로 하면 되며, 관할 수도사업소에서 담당 직원이 직접 방문해 노후 수도관 상태를 검사하고, 지원신청서 접수, 지원 절차 및 공사비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준공예정 대구 아파트, 층간높이 맞추려 비상계단 몰래 깎아내"

[TV서울=변윤수 기자] 준공을 앞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비상계단 층간 높이를 규격에 맞추려고 시공이 끝난 계단 하나하나를 16㎝가량 깎아내는 보수공사가 진행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달서구 한 아파트 입주 예정자 A씨는 18일 "공사 업체가 야밤에 계단을 깎아냈다"며 "부실을 감추려고 입주 예정자들 몰래 공사를 했다"고 말했다. '건축물의 피난,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계단 층과 층 사이의 유효 높이는 2.1m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이 아파트의 일부 계단 층간 높이는 1.94m에 불과하다. 결국 2.1m 기준에 맞추려고 공사업체가 하나하나의 계단을 16㎝가량 깎아냈다는 게 입주 예정자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건축법을 위반해 준공을 받지 못할 것 같으니까 계단 높이를 확보하기 위해 무리한 공사를 한 것 같다"며 "깎아낸 계단에 사람이 몰리면 붕괴 사고가 나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들은 이 밖에도 벽체 휨, 주차장 균열 및 누수 등 하자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현재 관할 구청에는 해당 아파트 준공 승인 요청이 접수된 상태다. 구청 관계자는 "담당자가 현장을 찾아 조사를 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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