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포토


성동구, 아이들 놀 권리를 보장한다

  • 등록 2017.11.01 12:03:55

 


[TV서울=이준혁 기자] 성동구는 ‘아이를 하나 키우는 데는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아이들이 지역내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건강한 놀 권리 보장’에 힘쓰고 있다.

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놀이활동가 양성 기초과정’을 진행하고 엄마들이 중심이 된 놀이활동가 15명을 지난 19일 배출했다. 놀이활동가들은 지역내 어린이들에게 노는법을 가르치는 역할에 참여한다.

이번에 배출된 놀이활동가들이 기획하고, 놀이지도사로 나선 ‘성동구 창의놀이 한마당’이 지난 27일 소월아트홀 어린이놀이터 일대에서 열렸다.

행당1동 풍물패의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간단한 도구나 종이를 활용하거나 뛰면서 할 수 있는 놀이 등을 통해 다양한 바깥놀이를 체험하고 어른들과 함께하는 달고나 만들기, 윷놀이 등도 함께 열렸다.

 

이번 행사는 순천의 ‘기적의 놀이터’를 기획하기도 했던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의 진행으로 POP-UP 놀이터도 함께 진행했다. POP-UP 놀이터는 이마트 성수점 등 주변마트에서 빈 박스를 제공받아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종이집을 만들어보는 놀이체험이다.

오는 3일 뚝섬 앞 상원어린이놀이공원에서도 소규모 창의놀이 한마당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지역주민과 전문가, 어린이들이 함께 만든 창의놀이터가 속속 개방되고 있다. 지난 8월 성수동 뚝섬역 인근의 '상원어린이공원 창의놀이터 재조성사업'을 끝내고 어린이들에게 개방했다. 아이들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롤리팝모양 놀이기둥과 모래놀이터는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까지 구에 조성된 창의놀이터는 상원놀이터를 포함. 2016년에 조성된 금호산 창의놀이터 , 2017년에 조성된 무지개어린이공원 총 3개소 이며, 동마장 어린이공원, 응봉새말어린이공원 등 3개소를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로 재정비해 12월 지역 어린이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또 이달부터 지역내 중학교 1학년 1872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5만원 상당의 체험학습카드를 발급해 지역 내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진로·직업 체험뿐 아니라 볼링장·탁구장·축구클럽·서점·영화관, 대학로 극장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37곳을 확보해 운영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첫걸음은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노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비어있는 놀이터의 주인공들이 다시 돌아와 스스로 맘껏 놀 수 있는 권리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2015년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아동친화도시 조례를 제정했다. 지역내 모든 아동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온 마을을 체험학습장으로 만들고 있다. 지난 3월 아동권리실태 조사결과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주거와 교육환경에 비해 부족하다고 느끼는 아동 놀이공간과 교통안전, 아동의 정책참여 기회 확대에 대한 개선책을 지역사회와 함께 마련해 연내 아동친화 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통일교 한학자 총재 향하는 김건희특검…공개소환 첫 포토라인 설까

[TV서울=변윤수 기자]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칼끝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향하는 가운데, 한 총재가 과연 첫 공개 출석에 나서게 될지 주목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검팀은 한 총재를 이른바 '권성동 청탁의혹' 등의 주요 피의자로 보고 공개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구속기소)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4∼7월에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도 있다. 특검팀은 해당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 7월 18일 가평에 있는 한 총재의 거처 '천원궁'과 서울 용산구 소재 한국본부 등 통일교 시설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권 의원과 전씨 등 주요 관계자를 차례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후 공범으로 지목된 윤씨와, 그들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 김 여사를 먼저 재판에 넘기면서 공소장에 한 총재와의 연관성을 적시했다. 윤씨 공소장에는 윤씨의 청탁과 금품 전달 행위 뒤에 한 총재의 승인이 있었다고 했고,






정치

더보기
통일교 한학자 총재 향하는 김건희특검…공개소환 첫 포토라인 설까 [TV서울=변윤수 기자]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칼끝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향하는 가운데, 한 총재가 과연 첫 공개 출석에 나서게 될지 주목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검팀은 한 총재를 이른바 '권성동 청탁의혹' 등의 주요 피의자로 보고 공개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구속기소)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4∼7월에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도 있다. 특검팀은 해당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 7월 18일 가평에 있는 한 총재의 거처 '천원궁'과 서울 용산구 소재 한국본부 등 통일교 시설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권 의원과 전씨 등 주요 관계자를 차례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후 공범으로 지목된 윤씨와, 그들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 김 여사를 먼저 재판에 넘기면서 공소장에 한 총재와의 연관성을 적시했다. 윤씨 공소장에는 윤씨의 청탁과 금품 전달 행위 뒤에 한 총재의 승인이 있었다고 했고,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