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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KSRM, 원격 펫 급식수기 펫티카 출시

원격으로 반려동물에게 사료와 물 제공, 영상통화와 모니터링도 가능
CCTV 탑재한 IoT 제품이지만, 터널링 연결로 해킹 위험 원천 차단
“언제 어디서든 반려동물과 함께”

  • 등록 2018.12.20 10:27:52

[TV서울=이현숙 기자] 멀티미디어 전문 기업 한국안전위험관리는 스마트폰으로 연결하는 펫급식수기 제품 ‘펫티카’를 출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펫티카는 7일부터 8일까지 안양에서 열린 ‘창업 페스티벌’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 제품은 사물인터넷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반려동물에게 사료와 물을 제공해준다.

사용자는 펫티카를 직접 작동시키거나 전용 앱을 실행해 원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 또는 앱의 급식·급수 버튼을 누르면, 기기에 저장된 사료와 물이 나와 그릇을 채우게 된다. 제품에 사용되는 그릇은 각각 물과 사료를 담을 수 있는 두 개로 구성됐고, 제품과 따로 분리할 수 있어 세척이 간편하다. 그릇은 현재 플라스틱 재질만 제공하고 있으나, 향후 스테인리스와 유리 재질 그릇도 별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시중에는 전자식 급식을 제공하는 유사 제품이 존재하지만, 물을 함께 제공하지 않는다거나 키우는 반려동물을 고려하지 않고 한 번에 같은 양을 일률적으로 제공하는 문제가 있었다. 펫티카는 한 번에 주는 사료와 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고, 그릇에는 넘침 방지 센서가 부착돼 과잉 급식수를 자동 방지한다.

또 앱의 예약 기능은 정해진 시간에 알림을 주인에게 전송해 반려동물이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 매번 펫티카를 통해 반려동물에게 지급되는 급식 수량은 자동으로 앱에 기록되며, 하루 또는 한 달간의 통계를 낼 수 있다. 반려인은 이를 통해 키우는 반려동물의 식사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외출이 잦거나 혼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을 위해, 펫티카 앱은 제품에 탑재된 스피커와 카메라를 활용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영상통화처럼 언제든 스마트폰으로 반려동물을 확인하고 대화할 수 있다. 반려동물이 밥을 잘 먹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 유용하며, 식사하러 오지 않는 반려동물을 부를 때에도 유용하다. 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해 밤 동안이나 지하실과 같은 저조도 환경에서도 확인이 쉽다.

최근 가정용 CCTV 등 IoT 기기 해킹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문제가 거론되고 있지만, 펫티카는 터널링 연결로 영상 데이터를 전달해 해킹 위험을 원천 차단했다. 최근 IoT 기기 해킹은 주로 스마트홈 게이트웨이 장치를 공격해 이뤄져 왔는데, 터널링 방식은 중간 게이트웨이 서버 없이 P2P로 직접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이다.

한편 노동학 한국안전위험관리 대표는 내년 1월에 펫티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는 펫티카 출시로 국내 천칠백만 반려인의 고민을 쉽게 해소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노 대표는 출시와 관련해 “국내 크라우드펀딩 와디즈에도 데뷔할 계획이 있다”며 “향후 북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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