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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나는 어떤 남편일까? 아내 고충에 ‘자아 성찰’

  • 등록 2018.12.28 11:14:51

[TV서울=신예은 기자] 지난 27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시댁 식구들과 함께하는 며느리들의 일상을 전하며, 남편들의 자아 성찰을 이끌어냈다.




이날 방송은 특별한 몸보신을 받는 새내기 며느리 현승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시부모의 정성의 담긴 추어탕이지만 평소 즐기지 않는 음식을 현승은 쉽게 먹지 못했다. 식사 중 자연스레 나온 출산 이야기도 자연분만에 대한 이견이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시부모 귀가 후 출산 후 계획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현승‧현상 부부는 모유수유와 육아에 대해 의견차를 보였고, 스튜디오에 나온 현승은 “난 남편에게 육아에 전념하라고 안 하는데 남편은 그런 말을 하는 게 답답하다”며 워킹맘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남편 없이 시댁에 김치를 담그러 간 7년 차 일본인 며느리 시즈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남편 창환이 해외공연을 나간 사이 시즈카는 순무 김치를 담그러 시댁으로 향했다. 아이까지 업고 엄청난 양의 김치를 만드는 시즈카의 모습은 버거워 보였다. 김선영 미디어 평론가는 “다 같이 따로 날을 잡아 참여하거나, 각자 집에서 알아서 해먹는 게 합리적이다. 한 사람의 희생으로 옛날 문화가 이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시댁서 3주간 지내게 된 10년 차 전업주부 며느리 아영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합가는 하지 않기로 했지만, 이사 날짜가 맞지 않아 시댁에 지내게 된 아영‧정태 가족. 시어머니는 “합가 안하는 대가로 아침밥을 해 달라”, “연습 삼아 살아봐서 잘 되면 내가 너희 새 집으로 가겠다”고 말했고, 이는 갈등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가부장적인 모습을 보이던 아영의 남편 정태의 변화가 눈에 띄었다. 그는 아이들 책과 옷을 정리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고, 그 모습을 본 출연자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며 비로소 ‘행복의 나라’로 나아가고 있는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

국민의힘 재선의원들, "16일 새 원내대표 선출 전에 의총 소집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 재선 의원 16명은 12일 차기 원내대표 선출일인 16일 이전 당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 개최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예정됐던 의총이 개최 40분 전 문자를 통해 취소된 것에 대해 아쉬움과 유감을 표명한다. 16일 오후 2시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출 전에 의총을 다시 소집해달라"고 권성동 원내대표 등 현 원내지도부에 요청했다. 이들은 차기 원내대표 후보들에게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당 혁신방안과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연장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앞서 국민의힘 재선의원 30명 가운데 18명은 지난 10일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늦어도 8월 말까지 개최하고, 이달 30일 임기가 종료되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임기를 전대 전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영진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에게도 의총 개최 요청을 했다"며 "박 수석이 시간상 의총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해서 월요일이나 주말에라도 한번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서범수 의원은 "(현 지도부가) 갈등과 분열을 우려해 의총을 안 하겠다고 하지만 우리는 갈등과 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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