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성북구가 '저금리, 무담보, 무보증' 사회투자기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융자사업의 1개 기업 당 가능한 대출금액은 최대 3,000만 원까지이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 대출금리는 연1.5%로 유사 기금 중 가장 낮으며 상환방식은 거치기간 없이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을 원칙으로 한다.
서비스 업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특성상 물적 담보 제공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 점을 착안하여 성북구에서는 사회투자기금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융자해 줄 계획이어서 사회적경제 기업의 금융권 이용 장벽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 보인다.
성북구는 2016년 하반기 사회투자기금 융자사업을 처음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28개 기업에 총액 8억 1000만 원을 융자하였다.
또한 사회투자기금을 융자받은 기업은 해당 자금을 성북구 지역사회문제해결에 사용하여 지역 선순환 발전에 일조하고 있어 성북구는 사회투자기금 융자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