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한독화장품주식회사(대표이사 나애숙)는 오는 25일 개최되는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독거어르신, 노숙자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2020년도 거리성탄예배’에 손소독제 3,250개의 성품을 18일 다일공동체(이사장 최일도)에 기탁했다.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의 ‘거리성탄행사’는 매년 12월 25일 성탄절마다 거리에서 이웃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선물과 사랑을 나누는 행사로 어느덧 33번째를 맞이했다. 무의탁노인, 노숙인 등 소외 이웃 3천명에게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는 방한키트, 방한복을 제공하는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아픔으로 인해 대면으로 예배를 드리지는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독화장품(주)은 코로나19 예방에 필수품인 손소독제 휴대용 3천개 및 대용량 250개를 다일공동체 행사 및 관련 기관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탁했다.
성품 전달식에서 회사 대표로 참여한 박영준 전무는 “전대미문의 코로나19로 서민경제의 충격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더욱 힘들어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전달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밥퍼나눔운동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신데 대해 감사 드린다”고 답했다.
한독화장품은 ‘섬김과 나눔’을 기업이념으로 삼아 섬기는 마음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지속해 왔다. 1995년 창립 이래 25년간 도움이 필요한 소외이웃을 위해 수억원 상당의 쌀, 김장김치, 화장품, 건강식품 등의 성품을 기탁했다. 또 매년 선교 후원 및 군부대 위문, 밥퍼나눔운동의 다일공동체, 밥상공동체·연탄은행, 기아대책, 굿피플 등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많은 후원을 했고, 필리핀 화산재해 성금, 베트남 및 캄보디아 오지의 수자원 개발 지원 성금 등 해외까지도 나눔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