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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독립기념관, ‘윌로우스 비행학교’ 사진 최초 공개

  • 등록 2021.05.13 11:08:47

 

[TV서울=변윤수 기자] 독립기념관은 13일 한국 공군의 뿌리가 된 ‘윌로우스 비행학교’ 등 미주지역 독립운동 사진 60점을 최초로 공개했다.

 

윌로우스 비행학교는 192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윌로우스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무총장 노백린 장군과 재미 한인 재력가들에 의해 창설된 한인 비행가 양성소로, 한인청년 30여 명이 군사교육과 함께 일제와의 공중전을 위한 비행술을 배웠다.

 

당시 교사(校舍)는 1918년 폐교된 ‘퀸트학교’ 건물을 임대해 사용했다. 이 건물은 현재 다른 곳으로 옮겨져 일반 창고로 사용되고 있다.

 

사진은 미주지역 여성독립운동 단체인 대한여자애국단에서 독립운동자금을 모집해 임시정부를 지원했던 독립유공자 임성실(1882∼1947년) 선생 가족 사진첩에서 발굴됐으며, 임 선생의 증손녀 마르샤 오가 독립기념관에 기증했다.

 

 

독립기념관은 “이 사진들은 1920년 당시 비행학교의 모습을 가장 생생하게 보여주는 유일한 것으로, 비행학교 건물을 복원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한편, 독립기념관은 이 사진 외에도 제1차 세계대전 기념일 퍼레이드 기념식,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참가 한국 선수단, 도산 안창호 등 독립운동 가족, 필라델피아 제1차 한인대회 사진 등 모두 647점을 공개했다.

 


"준공예정 대구 아파트, 층간높이 맞추려 비상계단 몰래 깎아내"

[TV서울=변윤수 기자] 준공을 앞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비상계단 층간 높이를 규격에 맞추려고 시공이 끝난 계단 하나하나를 16㎝가량 깎아내는 보수공사가 진행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달서구 한 아파트 입주 예정자 A씨는 18일 "공사 업체가 야밤에 계단을 깎아냈다"며 "부실을 감추려고 입주 예정자들 몰래 공사를 했다"고 말했다. '건축물의 피난,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계단 층과 층 사이의 유효 높이는 2.1m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이 아파트의 일부 계단 층간 높이는 1.94m에 불과하다. 결국 2.1m 기준에 맞추려고 공사업체가 하나하나의 계단을 16㎝가량 깎아냈다는 게 입주 예정자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건축법을 위반해 준공을 받지 못할 것 같으니까 계단 높이를 확보하기 위해 무리한 공사를 한 것 같다"며 "깎아낸 계단에 사람이 몰리면 붕괴 사고가 나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들은 이 밖에도 벽체 휨, 주차장 균열 및 누수 등 하자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현재 관할 구청에는 해당 아파트 준공 승인 요청이 접수된 상태다. 구청 관계자는 "담당자가 현장을 찾아 조사를 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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