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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청해부대 301명 오늘 귀국… 전원 유전자증폭 검사

  • 등록 2021.07.20 08:50:54

 

[TV서울=이천용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의 장병 전원이 20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다.

 

장병들은 전날 함정이 정박해 있는 아프리카 해역 인접 국가의 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에 나눠 탑승해 귀국길에 올랐다.

 

수송기 내부는 출발 전 격벽 설치 등 감염병 예방 및 방역 작업을 마쳤고 현지 병원에 입원했던 16명도 모두 수송기에 올랐다.

 

장병들은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후 민간 및 국방어학원 생활치료센터 등에 분산 입소하며, 현지 병원 치료를 받았던 16명을 포함해 입원이 필요한 장병은 군병원에 입원한다.

 

 

국방부는 “장병 전원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해 그 결과에 따라 구분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지난 18일 이경구(준장)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200명 규모의 특수임무단을 아프리카 현지로 급파해 문무대왕함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

 

출발 전 전원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백신 접종도 완료한 인원으로 구성하고, 전원 방호복과 마스크, 보호안경 등을 착용하고 작업을 했다.

 

특수임무단 중 해군 148명은 문무대왕함을 몰고 국내로 복귀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문무대왕함이 있는 지역까지 거리는 2만4천여㎞에 이르기 때문에, 평시 항속으로 50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청해부대 34진 승조원 301명 가운데 문무대왕함 함장과 부함장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47명(82.1%)이 확진됐으며, 나머지 50명은 음성, 4명은 '판정 불가'로 통보됐다.

 

 

그러나 사람마다 코로나19 잠복기가 다르고, 승조원 전원이 백신 미접종 상태이고 감염병에 취약한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의 함정 내에서 지낸 점을 고려하면 음성 및 판정 불가 인원 중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편, 해군은 청해부대가 조기 귀국함에 따라 인사, 군수, 의무, 공보, 방역 대책 분과로 구성된 전담지원반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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