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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프간에 남아있던 공관원 3명·교민 1명 등 한국인 모두 철수 .

  • 등록 2021.08.17 17:09:57

 

[TV서울=이천용 기자] 아프가니스탄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교민 1명과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들이 17일 아프간 수도 카불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아프간에 남아있던 최태호 주아프간 대사를 포함한 공관원 3명과 공관원이 보호하고 있던 교민 A씨가 탑승한 항공기가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경 카불 공항에서 이륙해 중동 지역 제3국에 무사히 도착해, 아프간에 남아 있는 한국 국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밤 출국을 시도했으나 아프간인들이 카불 공항에 대거 몰려들면서 무산됐다.

 

당시 외신 보도를 보면 탈레반을 피해 떠나려는 아프간인 수천 명이 카불 공항 활주로에 몰려들었고, 미국은 이 상황을 정리하는 동안 카불을 떠나려는 모든 항공기 운항을 일시적으로 중단시켰다.

 

 

지난 6월 정부는 아프간에 체류했던 교민들에게 철수를 요청했고, 이후 교민들은 정부의 요청에 따라 떠났으나, A씨는 철수 권고에 응하지 않았다. 그는 선교사나 종교 관련 인사가 아닌 현지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15일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카불에 진입하고 아프간 정부가 사실상 항복을 선언하는 등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자 현지 대사관 직원 대부분을 철수시키고 대사관은 잠정 폐쇄했다. 주카타르대사관 내에서 임시 공관을 마련하고 주아프간대사관 관련 임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 대변인은 탈레반 정부와 외교관계 설정에 대해 "정부는 인권을 존중하고 보편적 국제규범을 준수하는 국가와는 항상 협력한다는 원칙을 견지해왔다"며 "현재 아프간 정세와 주요국들의 동향을 예의주시 중인바 안전이 확보되는 경우 필요하다면 공관 운영을 재개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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