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 지난 대선에서 경쟁을 벌인 후 최근 보궐선거를 통해 나란히 국회에 입성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5일 본격적인 의정 활동 준비에 들어갔다. 이들은 당선과 즉시 임기가 시작됐으며 21대 국회가 끝날 때까지 약 2년간 여의도에서 활동하게 된다. 국회로의 공식 출근은 양측 모두 연휴가 끝난 직후인 7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 사람은 이번 국회 입성을 계기로 차기 당권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또 이를 발판 삼아 다음 대권 레이스를 준비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등 많은 공통점을 지녔다. 우선 3선의 안 의원의 경우 자신이 활동할 상임위로 외교통상위원회를 점찍었다. 안 의원 측은 "지난 3일 상임위 지원이 마감됐는데 (안 의원은) 외통위를 1지망으로 썼다"고 말했다. 엄중한 외교·안보 상황을 고려해 국제적 식견을 쌓을 수 있는 상임위를 선택, 차기 대권 도전을 위한 기반을 쌓아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현재 후반기 원구성이 공전하고 있어 실제 상임위 배정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보좌진 역시 상임위 배정 결과를 보면서 추천을 받거나 공채를 진행하며 전문성을 갖춘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와 국민이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디지털 컨텐츠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 구현의 토대가 마련됐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춘석)와 대전광역시(시장 권한대행 이택구)는 27일 오전 10시 대전광역시청사에서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시민개방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재 건립 중인 국회 통합디지털센터(2024년 완공예정) 내 시민개방 복합문화공간의 컨텐츠 내실화를 위해 양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프로그램을 개발·활용하고, 중복사업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회사무처, 국회입법조사처, 국회도서관,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병석 의장은 “국회의 중요기관과 대전광역시가 협정을 맺었고, 국회의 높은 수준의 여러 자원을 대전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의 체결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택구 대전광역시 권한대행은 “국민들의 요구를 수렴하여 국회에 전달하는 등 국회와 협력하여 국회 통합디지털센터에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
[TV서울=김용숙 기자]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초선 ‧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25일 제2회 국회의정대상을 수상하였다. 국회의정대상은 의정활동 평가의 객관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회 차원에서 수립된 시상제도이다. 허은아 의원은 <n번방 대응 국제협력 강화법>이라고 네이밍한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하여 지난해 통과시키는 등, n번방 문제를 비롯한 디지털성범죄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n번방 방지법>이 최종 통과됐으나, 대다수의 ‵디지털성범죄물‵이 해외 서버를 통해 유통되고 있어, 행정 관할권에 따른 법적 수단의 부재로 실질적인 삭제 조치에 이르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실제로 99%이상의 디지털 성범죄물은 해외 서버를 통해 유통되어, 단순 '국내 접속 차단' 에 그칠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에 허은아 의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해외 사업자 또는 당국과 협력해 원정보를 삭제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해당 업무에 관한 법적 근거를 수립하는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해 지난 해 통과
[TV서울=김용숙 기자] ‘2022 NATO 의회연맹 춘계총회’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리투아니아 빌니우스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국회(국회의장 박병석) 대표단으로는 김병주(더불어민주당)·전주혜(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NATO 회원국을 비롯한 우방국 안보협력 강화’를 메인 의제로 경제안보·정치·과학기술·민주주의·방위안보 분야별 전문위원회가 개최된다. 각 위원회는 ‘우크라이나-NATO 경제군사협력’등 주요 현안에 대해 관련국 장관을 비롯한 전문가의 발제를 중심으로 참석자들의 토론과 질의‧답변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국회 대표단은 경제안보위원회, 방위안보위원회, 본회의 등에 참석하여 NATO 회원국들과의 정치·경제·안보 전략 등의 논의 과정에서 국제 공조가 필요한 주요 현안에 대해 우리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고,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보장을 위한 한-NATO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한편, 각국 의회 대표단과 협력을 도모하는 등 활발한 외교활동을 통해 NATO 의회연맹 회원국들의 이해와 지지를 확보해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NATO 의회연맹 총회’는 1955년 창설돼 30개 회원국 의원 269명으로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는 25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본관 중앙홀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상희 부의장, 이춘석 국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4주년 국회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2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돼 25명의 우수 법률안 대표발의 의원과 5명의 여야협치 우수의원, 6개 국회의원연구단체와 3개 우수위원회가 상패를 받았다. 박병석 의장은 기념사에서 제21대 국회 2년간의 성과를 되짚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대화와 타협, 조율과 조정, 협의와 중재, 합의를 운영 원칙으로 ‘일하는 국회’, ‘성숙한 의회정치’를 위해 노력했다”며 ▲2년 연속 예산안 법정기한 내 여야 합의 처리 ▲첫 추경을 제외한 4번의 추경 합의처리 ▲2년 간 처리 법안 4,355건으로 개원 이래 같은 기간 가장 많은 법안 처리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을 통한 멈추지 않는 국회 ▲국회의원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국회법 개정 ▲국민동의청원 성립요건 5만 명으로 완화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박병석 의장은 국회가 국가균형발전의 초석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20년 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국회 세종시대가 여야 합의로 열리게 됐다”며
[TV서울=김용숙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25일 오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김현숙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의 예방을 받았다. 박 의장은 “여성가족부 폐지는 정부조직법 입법의 문제라서, 다수당인 민주당이 반대하면 어렵다. 국회와 잘 협의해주시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과 의견을 수렴하고 공론의 장을 만들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저에게 여성가족부가 밖에서 보는 것과 실제로 안에서 일하는 것은 많이 다를 수 있으니까 기능이나 업무를 잘 살펴봐서 새시대에 맞게 어떻게 바꿀지 살펴보라고 말씀하셨다”고 답했다. 박 의장은 “젠더 갈등과 세대 간 갈등 모두 여성가족부와 직결된다. 많은 분들의 말씀을 들으시고, 국회와 긴밀하게 협의해서 의견을 조정해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 장관은 “중요한 문제라서 일부가 결정할 수 없다. 남성과 여성, 국회, 시민단체 등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겠다”고 답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신임 국무조정실장(장관급)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여권 원내 지도부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 출신으로, 최저임금 인상과 소득주도성장 등 국민의힘이 실패한 경제정책으로 규정했던 문재인 정부의 주요 경제정책들을 주도했던 인물이라는 점을 들어 여당인 국민의힘 내에서 반대 기류가 분출한 양상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2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행장 내정설과 관련해 "인사 내용은 잘 모르지만, 만약 그런 이야기가 있다고 하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경제정책을 주도한 사람이 어떻게 새로운 정부의 정책 총괄 조정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겠나"라고 반문한 뒤 "아마 그런 인선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새 국조실장에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한 소신과 원칙이 있는 전문가를 원한다"라며 "참신하고 유능한 관료들은 찾아보면 많다"라고 강조했다.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윤 행장 발탁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과거 정부에서 함께 일한 경험 등이 두루 고려된 인선으로 보이나, 당내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분위기인 셈이다.
[TV서울=김용숙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24일 오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이영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예방을 받았다. 박 의장은 “이 장관은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을 맡으며 벤처기업의 어려움을 잘 대변해왔고 21대 국회 초선의원으로서 최초로 전자발의까지 한 의원”이라며 “정부의 방역조치에 가장 협조적이었고 그만큼 희생이 컸던 소상공인에게 온전한 보상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 장관은 “현재 중기부는 하는 업무에 비해 직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시급한 현안부터 해결하면서 부처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23일 오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조승환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보며 식량안보가 더욱 중요해졌다. 수산업도 식량안보의 범주에 포함되는 만큼 국민 먹거리의 안전성과 식량주권 차원에서 수산정책을 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의장은 “내년부터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가 방출되는데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 장관은 “수산물 자급률이 40%에 불과하고 특히 새우 등은 특정 국가로부터 수입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며 “수산정책의 재편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2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여성가족부 소관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하였으며, 정회 직후 진행된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의 심사 끝에 전체회의를 속개하여 이를 의결했다. 이번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소상공인의 누적된 손실을 온전히 보상하고 방역 소요를 보강하며 민생경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재원 분담 차원에서 부처의 경상경비 등을 절감하는 내용이다. 여성가족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 원안과 같이 의결하였으며, 3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부대의견의 주요 내용은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의 추진 방식을 개편해 사업효과 제고 및 권력형 성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지방 및 농어촌에 더욱 많은 새일센터가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보조금 사업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보조금 부정 수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및 집행점검을 강화하도록 하는 것이다.
[TV서울=김용숙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20일 오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이종호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이 이뤄지고 있고, 공급망 질서의 재편이 벌어진다.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우리가 기술 주권을 지킬 수 있는 조치들이 필요하다”며 “기초과학분야의 발전에 있어서 국가의 역할이 중요하다. 국가 발전의 큰 원동력은 과학기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인재들을 정부가 잘 발굴해서 질적 수준을 높인다면 미국이나 중국처럼 인재가 많은 나라들하고 경쟁할 수 있다”며 “국민들의 재능을 보면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가 과학기술 5대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회(국회의장 박병석)가 국내 최초로 도심형 복합 문화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16일 오후 2시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공사 착수식이 접근성과 과학기술 산업 인프라가 우수한 대전광역시 도안 갑천지구 생태호수 공원 내 건립 예정부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착수식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및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을 비롯한 국회간부, 이택구 대전시장 권한대행, 성기문 서구청장 권한대행 및 대전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국회 통합디지털센터는 급증하는 데이터 수요에 따라 국회 정보자원을 통합관리하고 디지털 뉴딜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대전광역시 도안 갑천지구 생태호수 공원 내에 건립될 예정이며, 지역 시민들을 위한 문화 소통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국회 통합디지털센터는 대지면적 32,000㎡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약 12,000㎡ 규모로 건립되며, 2024년도에 준공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 국회 데이터센터 기능을 담당할 통합데이터센터를 비롯해 ▲ 최신 멀티미디어 자료실, ▲ 민주주의의 중요성과 입법부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전시관 및 ▲ 지역 주민들을 위한
[TV서울=김용숙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12일 국회 사랑재에서 직원 격려 오찬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유행시기에 국회는 가장 안전한 기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며 “그동안 노고 많으셨고, 여러분의 땀과 정성 속에서 국민의 대변기관인 국회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었고,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데 여러분이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애쓰신 분들이 많다. 국회가 큰 탈 없이 돌아갈 수 있었던 데에는 여러분들의 숨은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 간담회는 코로나19 방역 등을 위해 노력해온 국회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기획예산담당관실 김혜영 주무관은 “국회는 코로나 대유행이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의장님의 방침 아래 신속하게 방역대책을 세우고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서 의사일정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기억해주신 의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비상계획담당관실 구승민 주무관은 “지금도 국회에서 묵묵하게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이 많다. 미화담당 실무원분들은 주말에도 방역소독을 하는 등의 수고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TV서울=김용숙 기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11일 공개한 사진 한 장을 두고 민주당 안팎에 미묘한 파장이 일었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외빈 초청 만찬에서 만나 대화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으로, 윤 위원장은 미소를 띤 김 여사를 바라보며 왼손으로 입을 가리고 활짝 웃고 있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일부 민주당 강성 지지층은 윤 위원장을 향해 비판을 가했다. 정권을 내준 아쉬움이 가시지 않은 데다 대통령실 이전과 인사청문 정국 등을 거치며 새 정부와 대립각을 세워 왔던 상황에서 이 사진이 지지층의 감정선을 건드린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지자들은 윤 위원장의 페이스북에 댓글로 이 사진을 달면서 거친 비난을 쏟아냈다.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도 윤 비대위원장을 비판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당 일각에서는 대통령실에서 해당 사진을 공개한 것에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 어린 시선도 보내고 있다. 하필 윤 위원장이 크게 웃는 순간을 포착, 공개함으로써 윤석열 정부 견제론을 물타기 하고 대여 선봉에 서 있는 윤 위원장을 난처하게 만들려는 의도가 숨겨진 것 아니냐는 주장인 셈이다.
[TV서울=김용숙 기자] 6·1 지방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에 크게 앞선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9∼10일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후보 지지율은 57.6%, 변 후보 지지율은 29.4%를 기록했다. 지지율 차이는 28.2%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4%포인트) 밖이다. 정의당 김영진 후보 지지율은 2.3%였다. 박 후보는 중서부권(63.5%), 60세 이상(70.9%), 50대(63.9%), 남성(62.4%), 보수층(85.4%) 유권자로부터 평균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변 후보는 서부권(33.0%), 30대(41.8%), 만 18세∼29세(38.5%, 40대(33.7%), 진보층(68.0%) 지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선거 성격에 대해선 '새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한다'는 답변이 57.5%로, '새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는 의견(32.0%)보다 많았다. '투표할 의향이 있다'는 대답이 88.5%(반드시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