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특성화 작은도서관 중 하나인 ‘서달산 숲속 작은도서관’에서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흑석동 산42-1번지에 위치한 서달산 숲속 작은도서관은 숲체험을 테마로 꾸며졌으며 실내 환경을 숲 느낌으로 조성하고 주제에 맞는 도서를 마련해 비치한 도서관이다.
특성화 작은도서관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사업의 하나로 4곳의 작은 도서관을 천문과학, 숲체험, 만화, 공연 등 4개의 테마로 특화해 아이들에게 신기하고 재미있는 도서관을 안겨주는 사업이다.
그 중 ‘서달산 숲속 작은도서관’에서는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책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9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책과 노니는 텐트’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위 기간 동안 매주 토·일에 진행되며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두번 운영된다. 각 회차당 최대 8명의 아이들이 참여가능하며 텐트당 4명 이내의 아이들이 배정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숲속 텐트 안에서 아이들이 생태와 관련된 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하게 되며 생태달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수행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상도국주도서관 또는 꿈꾸는 도토리로 연락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동작구 특성화 작은도서관은 상도중앙(천문과학), 담소(만화), 주님의숲(공연), 서달산숲속(숲체험)도서관 4개소에서 현재 운영 중에 있다. 상도중앙 및 서달산숲속 도서관은 이미 특성화 프로그램 조성이 완료됐고 담소 및 주님의숲 도서관은 이달 말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김은희 사회적마을과장은 “특성화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주민들과 아이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