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준혁 기자] 송파구는 11월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구민에게 답이 있다. 오늘·송파·미래’라는 주제로, 구민 300명이 참여하는 ‘송파 와글와글, 300인 구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토론회는 ‘구민은 더 이상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 인식하고, 민관협력의 굿거버넌스* 실현을 위해 민선6기 현 송파의 진단과 미래의 정책 방향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토론분야는 교육, 문화·관광, 일자리·경제 등 8개이며, 제1토론과 제2토론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1토론에서는 ‘송파구 핵심전략 사업’을 진단하는 과정으로 8가지 주제에 대해 상호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제2토론에서는 제1토론 결과에 따른 세부전략을 도출하는 것으로 민선7기에 반영할 집중 사업을 선정하고 세부전략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원탁대토론회는 참가자 전원에게 무선투표기를 지급해 전체토론 내용에 대해 자신의 의사를 투표로 직접 표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투표 결과 또한 현장에서 즉시 공개되어 기존의 토론과 달리 보다 투명하고 활발한 논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탁토론 참여 희망자는 송파구민 또는 송파구에 소재한 직장, 학교 등에 소속된 자로 15일까지 송파구 홈페이지 및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박춘희 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는 민선6기 핵심전략에 대한 구민들의 진단과 앞으로 송파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듣고, 구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구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구민이 주인 되는 구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