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광진구의회(의장 고양석)가 9월 7일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위원장의 강평을 끝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완료했다.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됐다.

기획행정위원회는 감사담당관, 공공청사기획단, 행정국, 기획경제국,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과 중곡1~4동, 능동, 구의1동, 광장동을 감사했으며, 복지건설위원회는 복지환경국, 도시관리국, 안전건설교통국, 보건소를 감사하고, 광진노인종합복지관, CCTV 통합관제센터, 천호대로 상부공원 사업 현장, 구의3동 부광빌라를 현장방문했다.

주요 적출사항으로는 집행부 공통사항으로 부실한 감사자료와 준비 부족, 청렴도평가지수 상승 대책 추진, 민간단체보조금 정산 및 사후관리 철저, 각종 사업관련 사전 타당성 검토 및 실효성 있는 세부계획 수립, 문화재단 등 산하기관 출자출연금의 합리적인 지원 및 청산 등에 따른 회수계획 마련, 아이디어 뱅크 적극 홍보로 구민참여 활성화 유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장별 특성화 전략 수립,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서비스에 대한 세밀한 분석 및 주기적 모니터링 실시, 무단투기 단속보다 계도나 홍보 위주로 행정의 패러다임 전환,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 등을 들었다. 

수범사례로는 기획홍보과 구민을 위한 미디어 홍보사업 적극 추진, 중곡3동 주민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 추진 등, 중곡4동 전통놀이문화체험교실 운영, 광장동 찾아가는 길거리 명품영화제 등 문화사업 등을 들었다.

기획행정위원회 김미영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구정업무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문제점의 시정과 개선방안을 강구함과 동시에 수범사례를 발굴.전파함으로써 구민복리를 증진시키고 구정발전을 이끌어 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집행부는 이번 감사기간 중 지적된 사항에 대해 조속히 조치하고 제시된 시책방향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검토해 구체적으로 실현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평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오는 9월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