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TV서울]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 평양 출신 탈북자 “문재인 대통령 90도 인사, 북한 일반인 사이에서도 상상 못할 일”

  • 등록 2018.09.20 10:50:33

[TV서울=신예은 기자] 오늘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는 평양 출신 탈북자 김지영이 출연해 평양의 풍경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김지영은 이번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주민들에게 90도 인사를 한 데 대해 “북한에서 대통령이라고 하면 신처럼 모셔야 할 사람으로 생각하고 환호를 한다. 손을 들어 화답을 하거나 악수만 해도 진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파격적인 행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에서 윗사람이 직업상으로 아랫사람에게 90도 인사를 한다는 건 아주 깜짝 놀랄 일”이라며 “상상도 못할 일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평양을 떠났다는 김지영은 “이번에 평양거리를 TV를 통해 보면서 변했다는 건 말할 여지가 없고 너무 많이 변해서 깜짝 놀랐다”며 “최근 5년 사이에 너무 많이 달라졌고 너무 밝아졌고 화려해진 느낌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어제 5.1 경기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서는 “연설을 들으면서 너무 많이 울었다. 북한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렇게 연설하고 뭔가를 우리가 꿈을 꿀 수 있다. 미래를 가질 수 있다고 하는 것이 북한 주민들에게 얼마나 기쁨으로 다가갔을까 생각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은 평일 아침 7시 30분부터 9시까지 MBC 표준FM에서 방송되고, ‘MBC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포털사이트, 플레이 스토어 혹은 앱 스토에서 ‘MBC mini’를 검색하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다.






정치

더보기
임성근, 이명현 특검-박정훈 대령 변호인 면담에 "공정성 우려" [TV서울=나재희 기자]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발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14일 관련 사건을 수사할 이명현 특별검사가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변호인과 면담한 사실을 문제 삼으며 수사의 공정성에 우려를 제기했다.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인터넷 카페에 올린 입장문에서 이 특검이 박 대령 변호인인 김정민 변호사를 만나 약 3시간 면담하고 그에게 특별검사보 참여를 제안했으나 김 변호사가 고사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이 특검의 예단과 편파적 태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정성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유발한 데 대해 즉시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임 전 사단장은 이 특검이 전날 기자들과 만나 "박 대령의 변호인인 김정민·김경호 변호사는 옛날에 같이 근무했던 후배들"이라며 "그분들이 저한테 자문을 구해서 어느 정도는 내용을 알고 있다. 그분들이 (수사팀에) 선발되면 좋을 것"이라고 말한 점도 문제 삼았다. 임 전 사단장은 이에 대해 "상식 밖의 말"이라며 "피의자나 이해 대립한 측의 변호인이던 사람이 검사의 권한을 일부나마 행사하는 경우 수사 결과를 누가 신뢰하겠느냐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