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TV서울] "SBS 아트멘터리" 이야기, 예술이 되다 10/7 일 방송

  • 등록 2018.10.05 10:29:26

[TV서울=신예은 기자] 이번 주 일요일 밤 12시 5분, 현대미술의 매력을 시청자에게 전달할 SBS 아트멘터리 '이야기, 예술이 되다'가 방송된다.

● 이것이 예술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현대미술이라는 낯선 세상 앞에서 길을 잃고 당황하곤 한다. 수백 억의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유명 작품을 보아도, 대체 이게 왜 예술인지조차 모르기 일쑤다. 비싸거나, 혹은 어렵다는 인식 속에, 현대미술은 소통의 문이 닫힌 그들만의 리그로 여겨져 왔다. 그런데, 관에 묻힌 듯 조용히 잠들어있던 미술관이 조금씩 들썩이고 있다. 잠들어있던 미술관을 깨우고 있는 이들은 누구일까.

● 이야기하는 예술가, 침묵의 미술관을 깨우다!

하루 평균 5천 명 이상의 관객이 몰리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올해의 작가상'. 올해 7 회를 맞이한 '올해의 작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발굴, 후원해온 미술 축제의 장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 참가한 4팀의 SBS 문화재단 후원 작가는 자신의 예술적 언어로 우리 앞에 놓인 사회문제를 풀어내며 주목받고 있다. 과연, 이들은 어떤 이야기로 그들만의 리그를 벗어나 대중과 소통하려는 것일까.

● 예술, 대한민국의 “오늘”을 이야기하다.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4팀의 작가들, 이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중심으로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이끌어내고 있다.

급속한 발전 아래 탄생한 도시라는 거대 시스템, 그 화려함 속에서 소외된 이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옥인 콜렉티브’는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에 집중한다. 발전이 가져다준 달콤한 열매에 취해 잊고 살았던 도시의 이면을 그려온 정재호 작가는 미술관에 로켓을 쏘아 올리며 영웅이자 괴물의 두 얼굴을 가진 근대화의 민낯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문제, 삶의 매뉴얼들에 대해 의문을 제시해온 구민자 작가는 피지까지 날아가 날짜변경선 앞에서 하루를 두 번 살아보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한다. 한편 정은영 작가는 역사가 되지 못해 잊혀가는 역사 - '여성 국극' 프로젝트를 진행 중 이다. 5,60년대에 아이돌 급 인기를 누린 ‘여성 국극’ 배우들. 여성이지만 남성의 배역을 연기해온 유쾌한 할머니들의 삶을 통해, 정은영 작가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걸까.

● 대중이여, 느낀다면, 응답하라!

우리는 세상이 정해놓은 프레임을 통해 현재를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 틀 밖에 있는 많은 것들은 그래서 잊히고 버려지고 있다. 함께 살아가는 동시대의 예술, 그리고 예술가들은 그 프레임을 넘나들며 사회의 판을 키우고 곳곳의 틈을 메우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과거와 현재, 삶과 예술을 넘나들며 공감과 연대를 끌어내려는 4팀의 작가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 현대미술의 오늘을 만나본다.






정치

더보기
임성근, 이명현 특검-박정훈 대령 변호인 면담에 "공정성 우려" [TV서울=나재희 기자]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발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14일 관련 사건을 수사할 이명현 특별검사가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변호인과 면담한 사실을 문제 삼으며 수사의 공정성에 우려를 제기했다.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인터넷 카페에 올린 입장문에서 이 특검이 박 대령 변호인인 김정민 변호사를 만나 약 3시간 면담하고 그에게 특별검사보 참여를 제안했으나 김 변호사가 고사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이 특검의 예단과 편파적 태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정성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유발한 데 대해 즉시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임 전 사단장은 이 특검이 전날 기자들과 만나 "박 대령의 변호인인 김정민·김경호 변호사는 옛날에 같이 근무했던 후배들"이라며 "그분들이 저한테 자문을 구해서 어느 정도는 내용을 알고 있다. 그분들이 (수사팀에) 선발되면 좋을 것"이라고 말한 점도 문제 삼았다. 임 전 사단장은 이에 대해 "상식 밖의 말"이라며 "피의자나 이해 대립한 측의 변호인이던 사람이 검사의 권한을 일부나마 행사하는 경우 수사 결과를 누가 신뢰하겠느냐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