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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유희열의 스케치북 UV 위해 코러스 지원 사격 유희열, 'Who Am I' 레전드 무대 예약!

- UV, 글로벌 시장 공략한다... 한글패치 커버곡 공개!
- 유쾌하지만 진지한 남자들 UV, “음악 하는 이유는 오직 즐거움 위해서”

  • 등록 2018.10.19 10:21:10

[TV서울=신예은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지난 10월 9일 녹화를 마쳤다. 이번 녹화에는 절대적인 존재감의 2인조 남성 듀오 UV가 출연했다. 기존에 보여줬던 파격적인 컨셉들과 달리 부드러운 가을 발라더로 변신한 UV는 3년 전 발표했던 ‘조개구이’란 곡으로 문을 열었다. 방송에서 한 번도 이 곡을 불러본 적이 없다는 UV는 이날 특별 제작한 조개 마이크 스탠드는 물론, 밴드 혁오를 따라한 초대형 자켓으로 단숨에 시선을 끌었다. 한편 최근 커버곡에 도전하며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있다는 UV는 샘스미스의 ‘I’m Not The Only One‘을 재혼 프로포즈 송으로 재해석해 한글 버전으로 개사한 무대를 공개했다.

UV가 7년 전 유희열, 정재형과 함께 발표했던 곡 ’Who Am I’를 재발매했다. ‘Who Am I’는 당시 의류광고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곡으로, 많은 팬들의 음원 발매 요청에 재발매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UV는 ‘Who Am I’의 첫 라이브 무대를 기념해 당시 곡 작업에 함께했던 MC 유희열에게 코러스를 부탁, 이에 MC 유희열은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이며 희귀 자료로 남을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올해 데뷔 9년 차를 맞은 UV는 불화설 한번 없었던 팀워크의 비결로 ‘재미’를 꼽으며, “목표를 가지기보단 즐거움을 위해 음악을 하기 때문”고 말해 유쾌함 속에 숨어 있는 진지함을 공개했다.

인디씬의 1세대 뮤지션 크라잉넛이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말달리자’, ‘룩셈부르크’, ‘밤이 깊었네’ 등 첫 소절만 들어도 모두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 명곡들로 무대를 연 크라잉넛은 녹화장이 떠나갈 듯한 떼창을 유발하며 한 주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을 선사했다. 영원히 철들지 않는 악동 밴드라 불리는 크라잉넛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독특한 입담으로 유명한데, 이에 MC 유희열은 “마치 우주처럼 질문과 답의 접점이 없는 인터뷰”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크라잉넛은 멤버 한경록의 생일이 크리스마스이브, 할로윈과 더불어 홍대 3대 명절로 꼽힌다고 밝혔다. 일명 ‘경록절’로 불리는 이 날은 한경록의 작은 생일파티로 시작해 이제는 락 페스티벌 수준의 행사로 발전했는데, 이에 한경록은 “선후배 뮤지션이 총출동해 마치 ‘홍대 동창회’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크라잉넛은 “가끔 노브레인인 척 한다”고 밝혀 그 이유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크라잉넛이 5년 만에 정규 8집 "리모델링"을 발표, 타이틀곡 ‘내 인생 마지막 토요일’을 소개했는데, 내 인생의 마지막 토요일이라면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 묻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멤버들 각각의 개성이 돋보이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UV, 크라잉넛, 양다일, 행주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늘 19일 밤 24시 40분, KBS 2TV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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