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TV서울] 이일화X이열음, ‘엄마의 세 번째 결혼’ 본 예고 공개

  • 등록 2018.10.29 10:56:04

[TV서울=신예은 기자] 오는 11월 2일, 본방송을 앞둔 ‘엄마의 세 번째 결혼’ 예고편이 공개됐다,

UHD 단막극 시리즈 ‘KBS드라마스페셜 2018-엄마의 세 번째 결혼'은 딸의 마음은 꿰뚫고 있다고 생각했던 엄마와 그런 엄마의 마음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딸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특히 ‘야망의 전설’, ‘사랑하세요?’ 등 시대를 풍미한 작품들을 연출한 김영진 PD가 은퇴 전 메가폰을 잡은 마지막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야기의 중심인 3대 모녀 역할에는 김영옥, 이일화, 이열음이 캐스팅됐다. 믿고 보는 배우 김영옥은 딸 은영을 너무도 아끼는 극성 맘이자 은수의 할머니인 방초롱 역을 맡았다.

tvN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KBS ‘마녀의 법정’까지 다수의 작품에서 ‘국민 엄마’로 활약해온 이일화는 오은영 역에 캐스팅 됐다. 기존에 보여줬던 캐릭터와는 다르게 열여덟살 소녀 같은 마음을 가진 철없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열음은 딸 오은수 역을 맡았다. 일찌감치 철이 들어버린 사회복지학과 대학생 은수는 늘 엄마처럼 살기 싫다고 습관처럼 말하곤 한다. 그런 그녀에게 또 한 번의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으니, 그것은 바로 엄마가 세 번째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지난 26일 공개된 예고편에는 엄마 은영의 세 번째 결혼 소식을 듣게 된 딸 은수의 고민이 담겼다. 은수는 어릴 적부터 늘 자신보다는 사랑을 찾아 떠나곤 했던 엄마의 모습에 “엄마에게 난 불행이었다.”고 생각하곤 했다. 그러던 중 이미 엄마가 또 다시 세 번째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하자 크게 충격을 받게 된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엄마 은영의 모습과 그런 엄마의 결정을 속상해하는 딸 은수의 모습이 갈등을 암시한다.

하지만 영상 말미에서 은수는 잠든 엄마 옆에 조용히 베개를 가지고 와 누우며 “나에게 필요한 건 아빠가 아니라 엄마야.”라고 속삭인다. 엄마처럼 살기 싫다며 갈등을 빚곤 했지만, 실은 엄마의 사랑을 그리워하는 평범한 딸이었던 것. 엄마의 세 번째 결혼이라는 흔치 않은 소재와 딸 은수의 반응은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 보게 한다.

감각적인 연출과 신선한 소재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UHD 단막극시리즈 ‘KBS 드라마스페셜 2018'. 특히 올해에는 모든 작품이 UHD/HD로 동시 방송되어 4K급의 최고급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KBS드라마스페셜 2018-엄마의 세 번째 결혼’은 오는 11월 2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정치

더보기
임성근, 이명현 특검-박정훈 대령 변호인 면담에 "공정성 우려" [TV서울=나재희 기자]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발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14일 관련 사건을 수사할 이명현 특별검사가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변호인과 면담한 사실을 문제 삼으며 수사의 공정성에 우려를 제기했다.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인터넷 카페에 올린 입장문에서 이 특검이 박 대령 변호인인 김정민 변호사를 만나 약 3시간 면담하고 그에게 특별검사보 참여를 제안했으나 김 변호사가 고사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이 특검의 예단과 편파적 태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정성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유발한 데 대해 즉시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임 전 사단장은 이 특검이 전날 기자들과 만나 "박 대령의 변호인인 김정민·김경호 변호사는 옛날에 같이 근무했던 후배들"이라며 "그분들이 저한테 자문을 구해서 어느 정도는 내용을 알고 있다. 그분들이 (수사팀에) 선발되면 좋을 것"이라고 말한 점도 문제 삼았다. 임 전 사단장은 이에 대해 "상식 밖의 말"이라며 "피의자나 이해 대립한 측의 변호인이던 사람이 검사의 권한을 일부나마 행사하는 경우 수사 결과를 누가 신뢰하겠느냐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