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TV서울] 박겸수 강북구청장, '지속가능발전 비전' 발표

  • 등록 2018.10.30 11:23:48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북구가 10월 27일 열린 ‘2018 강북구민의 날 기념 한마음 걷기대회’에서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인류 보편의 열망과 세대를 잇는 ‘희망강북’을 위해 주민 모두의 의지를 담아 강북구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비전을 선언한다”며 “구는 ‘주민의 삶이 행복하고 미래가 활기찬 강북’이라는 모토로 지속가능발전의 비전 제시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선언문을 낭독했다.

 

구의 지속가능발전 비전은 193개 유엔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2015년 9월 채택한 17개 목표에 맞춰진 것으로 범지구적 사회·경제 문제와 환경 위기해결에 노력하는 국제적 합의를 지지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박 구청장은 “강북구는 ‘구민이 주인되는 행정’을 통해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교육·안전·열린 도시 그리고 녹색·발전·복지 도시를 구정방향으로 삼고 있다”면서 이들 구정의 유기적 실현을 위한 17개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51개 전략을 선언했다.

 

 

구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중 경제적 지속가능성 확보방안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 북한산 관광산업과 혁신 인프라 구축, 자원순환도시 조성 등이다.

 

청년 창업·취업 지원 방안 마련을 비롯해 중소상공인 보호 및 활성화, ‘북한산 역사문화관광 벨트’에 이동약자를 위한 교통인프라 조성, IT를 접목시킨 혁신인프라 조성 등이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한 세부전략이다.

 

환경적 지속가능성 확보방안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 청정에너지 전환도시 조성, 대기환경 개선 및 기후변화 대응, 북한산 계곡 및 우이천 보전, 북한산 생태계 보호와 도시녹지 확대로 구성됐다.

 

구는 친환경 제품 사용과 자원순환 및 공유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생활폐기물 관리 강화를 추진함으로써 구의 정책비전에 환경보전의 가치를 입혔다.

 

사회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선 취약계층 빈곤 종식을 위한 노력,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도시농업 활성화, 모든 주민의 몸과 마음 건강증진, 생태적인 교육·문화도시 조성, 여성의 사회적 참여 확대로 성 평등 달성, 경제·사회·정치적 불평등 감소, 포용적 도시재생과 공동체 활성화 등의 목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한 세부방안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지원이나 자립기반 마련, 주거복지 강화의 지원책에서부터 공공의료서비스, 돌봄서비스 확대 등의 주민 편의시설 제공에 이르기까지 주로 사회적 약자를 살피는 내용의 사업계획들이 마련됐다.









정치

더보기
임성근, 이명현 특검-박정훈 대령 변호인 면담에 "공정성 우려" [TV서울=나재희 기자]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발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14일 관련 사건을 수사할 이명현 특별검사가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변호인과 면담한 사실을 문제 삼으며 수사의 공정성에 우려를 제기했다.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인터넷 카페에 올린 입장문에서 이 특검이 박 대령 변호인인 김정민 변호사를 만나 약 3시간 면담하고 그에게 특별검사보 참여를 제안했으나 김 변호사가 고사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이 특검의 예단과 편파적 태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정성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유발한 데 대해 즉시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임 전 사단장은 이 특검이 전날 기자들과 만나 "박 대령의 변호인인 김정민·김경호 변호사는 옛날에 같이 근무했던 후배들"이라며 "그분들이 저한테 자문을 구해서 어느 정도는 내용을 알고 있다. 그분들이 (수사팀에) 선발되면 좋을 것"이라고 말한 점도 문제 삼았다. 임 전 사단장은 이에 대해 "상식 밖의 말"이라며 "피의자나 이해 대립한 측의 변호인이던 사람이 검사의 권한을 일부나마 행사하는 경우 수사 결과를 누가 신뢰하겠느냐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