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TV서울] 유희열의 스케치북, 봄여름가을겨울 X 윤도현-10cm-조현아, 프로젝트 앨범의 첫 무대로 "유스케" 출연

- 조현아, “데뷔 전 봄여름가을겨울 전속 코러스... 영원한 아빠들”
- 김종진, 투병 중인 전태관 위한 헌정 무대... “빨리 나아 같이 무대 서자”

  • 등록 2018.11.02 10:03:07

[TV서울=신예은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지난 10월 30일 녹화를 마쳤다. 이번 녹화에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이 출연했다. 1986년 유재하, 장기호와 함께 김현식의 백밴드로 시작한 봄여름가을겨울은 1988년 김종진, 전태관 2인조로 개편, 지금의 봄여름가을겨울을 탄생시켰다.이날 녹화에는 현재 암 투병 중인 전태관을 제외한 김종진만이 무대에 서게 됐는데, 이어서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트리뷰트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에 리메이크로 함께한 후배 뮤지션들이 총출동해 스페셜한 무대를 꾸몄다. 김종진은 이번 트리뷰트 앨범을 기획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하며, 수익금이 모두 투병 중인 전태관을 위해 사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앨범에 흔쾌히 참여해 재능 기부를 해준 모든 후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봄여름가을겨울은 첫 번째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국내 최초로 연주곡을 타이틀로 내세웠던 의미가 깊은 곡 ‘거리의 악사’를 첫 곡으로 연주했다. 

첫 번째로 등장한 후배 뮤지션은 윤도현이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대표곡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 봐’를 부르며 등장한 윤도현은 “오늘 무대를 위해 100번 정도 연습을 했다”며 평소와는 다른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윤도현은 트리뷰트 앨범 중 경쟁률이 가장 심했던 곡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이 곡을 쟁취하게 된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또 다른 후배 뮤지션으로 10cm와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등장했다. 특히 조현아는 데뷔 전 봄여름가을겨울의 전속 코러스로 활동했다며 남다른 인연을 전했는데, 코러스 시절 겪었던 봄여름가을겨울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마치 아빠와 딸 같은 사이를 자랑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봄여름가을겨울과 처음 인연이 닿은 10cm는 예상 밖의 매력이 가득한 김종진과의 문자 내용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10cm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곡인 ‘언제나 겨울’을, 조현아는 코러스 시절 가장 의미 있던 곡인 ‘외로운 사람들’을 김종진과 함께 선보였다.


이날 봄여름가을겨울과 뜻깊은 무대를 함께 한 후배 윤도현, 10cm, 조현아는 ‘나에게 봄여름가을겨울이란?’이란 질문에 각자의 진심이 담긴 대답을 전했다. 또한 김종진은 앨범의 주제이자 이번 녹화의 주제인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시간이 흘러도 곁에 있어주는 것”이라며 30년 동안 함께 우정을 지키고 있는 오랜 친구 전태관을 향해 “빨리 나아서 다시 무대 위에서 즐겁게 연주하자”라며 응원의 마음을 건넸다. 이어 봄여름가을겨울이 자신의 우상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해온 MC 유희열의 건반 연주와 함께 김종진, 윤도현, 10cm, 조현아가 다 함께‘Thank You Song’ 무대를 선사했다.






정치

더보기
임성근, 이명현 특검-박정훈 대령 변호인 면담에 "공정성 우려" [TV서울=나재희 기자]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발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14일 관련 사건을 수사할 이명현 특별검사가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변호인과 면담한 사실을 문제 삼으며 수사의 공정성에 우려를 제기했다.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인터넷 카페에 올린 입장문에서 이 특검이 박 대령 변호인인 김정민 변호사를 만나 약 3시간 면담하고 그에게 특별검사보 참여를 제안했으나 김 변호사가 고사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이 특검의 예단과 편파적 태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정성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유발한 데 대해 즉시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임 전 사단장은 이 특검이 전날 기자들과 만나 "박 대령의 변호인인 김정민·김경호 변호사는 옛날에 같이 근무했던 후배들"이라며 "그분들이 저한테 자문을 구해서 어느 정도는 내용을 알고 있다. 그분들이 (수사팀에) 선발되면 좋을 것"이라고 말한 점도 문제 삼았다. 임 전 사단장은 이에 대해 "상식 밖의 말"이라며 "피의자나 이해 대립한 측의 변호인이던 사람이 검사의 권한을 일부나마 행사하는 경우 수사 결과를 누가 신뢰하겠느냐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