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관악구가 14일 ‘관악구 경제 활성화 분야’ 협약을 체결했다.
‘관악구 경제 활성화 분야 협약’은 공무원‧공공시설(단체)과 지역금융(새마을금고‧신협), 소상공인이 황금삼각형(Gold Triangle)을 구축해 지역자금 환원 시스템을 가동시키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이날 협약식은 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 신용협동조합, 관악구의회, 관악구상공회, 소상공인회, 관악구시설관리공단 등 10개 기관의 대표와 각 기관‧단체의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준희 구청장과 10개 기관의 대표가 지역경제의 상생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공적자금 운영을 위한 1기관‧1단체의 1개 계좌 만들기, 소상공인‧골목상인 대상 대출이율 인하 및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 지역경제‧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타 협력 등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 주민센터, 도서관, 복지관, 경로당, 어린이집 등 구청에서 공공자금을 지원받아 운용하는 총 265개 기관에 새마을금고와 신협 계좌 개설을 독려하여 지역금융의 이용을 늘리고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