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최형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2019년 2월 19일까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름다운 기부 훈풍을 일으킬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을 펼친다.
2001년부터 이어져온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 사회 구성원이 직접 모금에 동참하고, 민간재원과의 연계 및 후원자 발굴을 통해 복지서비스의 향상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십시일반 주민들의 마음이 더해진 성금과 성품은 지난해에만 24억 7천여만 원이 모아져 경제적 위기에 처한 56,400여 가구를 위해 쓰여 졌다.
구는 올해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목표액을 25억 원으로 두고 각계각층의 참여를 유도할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다.
관내 기업체, 사업장, 공공기관, 종교기관, 단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사랑의 저금통,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함 등을 배부해 나눔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또 구청 로비에는 사랑의 온도탑과 모금함을 설치해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알리고, 기금 현황을 온도탑에 반영할 예정이다.
약 3개월간 모아진 뜨거운 이웃사랑의 결실은 겨울철 난방비와 생활비를 걱정하는 취약계층, 갑작스런 가족 구성원의 실직과 사망 등으로 소득을 상실한 가구 등 생계유지가 곤란한 어려운 가정들을 위해 집중적으로 쓰여 질 예정이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 및 기관들은 송파구청 복지정책과와 27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성금은 송파구 전용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31/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이용하면 된다.
복지정책과 김선경 팀장은 “올해도 여전히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