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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동작구, 도심 속 바다에서 축제를 즐긴다

  • 등록 2019.10.01 10:40:55

 

[TV서울=신예은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노량진수산시장 일대에서 ‘제7회 도심 속 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지난 2011년부터 서울시민은 물론 외국인도 즐겨 찾는 관광명소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바다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활용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수산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매회차마다 35여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서울의 대표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바다, 다시 태어나다’를 주제로 한 구청, 수협, 상인, 지역주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동작구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 수산시장 특유의 활기 넘치고 정겨운 분위기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수산물 요리경연, 쿠킹스쿨, 모의경매, 맨손 활어잡기 등 도심 속 바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먼저, 수산시장의 싱싱한 해산물로 펼쳐지는 전국 요리경연대회인 ‘수산시장을 부탁해’가 12일 오후 3시, 수산시장 내 1층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온라인 레시피 심사를 거친 총 20팀이 맛 대결에 나서며 심사위원 점수와 50명의 시식단 투표점수를 합산해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을 선정해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13일 오후 2시에는 좋은 수산물 고르기부터 요리법까지 배워보는 셰프 정지선과 함께 하는 ‘노량진 쿠킹스쿨’이 진행된다. 셰프 정지선은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에 출연한 실력파로 생선 및 새우요리 레시피를 공유하고, 관람객 중 50명을 추첨해 요리를 맛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시민들이 모의경매를 체험해 보는 ‘나도 수산물 경매사’는 직접 경매에 참여하는 즐거움을 얻는 동시에 제철 수산물도 도매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층 중앙홀에 마련된 임시수족관(8m×8m)에서는 맨손 활어잡기도 진행된다.

 

우리나라 최대의 수산물시장에서 열리는 축제인만큼 먹거리가 빠질 수 없다. 축제기간동안 다양한 제철 수산물들이 시중가격보다 저렴(30~40%)한 가격으로 판매되며,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4백여개의 테이블을 갖춘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린다. 장터는 12일(토)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13일(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양한 문화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12일 오후 5시 1층 메인무대에서는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셰프 이원일, 개그맨 이수지 등이 출연진으로 나서 노량진수산시장의 역사와 스토리를 음식과 엮어 재미있게 풀어내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저녁 6시 30분부터는 축제의 서막을 올리는 화려한 개막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김다현, 소향 등 초대가수의 축하무대인 ‘맛있는 콘서트’가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끈다.

 

타악기 합주 프로그램인 ‘레모드럼서클’은 상인 및 시민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송명훈 음악치료사의 강의와 공동의 음악만들기 체험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의 활력을 충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12일 오후 7시, 수산시장 5층 하늘나루에서 특별한 파티가 열린다. 루프탑파티 ‘노량진 나잇’은 젊은 세대의 감성을 고려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파티에서는 DJ Xia와 어쿠스틱 밴드의 신나는 음악, 회케잌 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해산물 핑거푸드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특히, 이 곳은 한강의 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장소로 축제의 밤을 한층 더 낭만적인 분위기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트램펄린 등을 갖춘 Play Zone을 설치하고, 제기차기,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축제를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주민 스스로가 축제의 주인이 되어 참여하는 장으로 의미를 더한다. 13일 오후 4시 수산시장 내 1층 메인무대에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노들가요제’가 열린다. 지역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솜씨를 뽐내며 동작구 최고가수를 향한 출사표를 던진다. 가요제에는 윙크, 진정아가 초대가수로 함께 무대에 올라 흥을 돋군다. 또한 동작구립합창단, 생활예술동아리, 지역예술단 등 관내 문화예술단체들의 공연으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아울러, 노량진수산시장 곳곳을 다니면서 야외 거리노래방을 열어 상인 및 방문객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이창우 구청장은 “도심 속 바다축제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축제”라며, “전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축제에 가족, 친구와 함께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병역의무 이행하며 인생의 길을 찾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대한민국을 사는 20대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병역의무 이행과 취업인데, 병역의무를 이행하며 두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에 대해 소개했다. 주인공은 해창개발(주)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친 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토목시공 및 측량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가고 있는 박동혁(26세) 대리다.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해창개발(주)은 1984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지하철, 철도, 댐, 에너지 비축기지,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전문 건설회사이다. 해창개발(주)은 1994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8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 중이며, 지금까지 총 100여 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를 마쳤다. 특히, 이들 중 박동혁 대리는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건설과를 전공하고 취득한 측량기능사 자격증으로 2016년 해창개발(주)에 취업해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복무기간 동안 전공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쌓았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공사팀의 여러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며 누구보다 성실히 복무했고, 업무능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현재 공무부에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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