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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밀집 빌딩 화재로 7명 사망·46명 부상

  • 등록 2022.06.09 13:56:07

 

[TV서울=변윤수 기자]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인근 변호사 사무실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쳤다.

 

9일 오전 10시 55분경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법원 뒤 7층짜리 빌딩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내에 있던 신원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7명이 숨지고, 46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으며, 또 안에 있던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다.

 

화재 당시 건물 2층에서 검은 연기가 보이고 폭발음도 들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차 50대와 소방인력 160명이 동원돼 불을 끄고 입주자들을 구조했으며, 불은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화재 발생 당시 의뢰인이 불만을 제기한 정황이 있었다는 점 등으로 미뤄 방화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불이 난 빌딩은 법원 뒤쪽에 위치해 변호사 사무실이 밀집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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