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TV서울] "SBS 미스 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 긴 연휴 맞아 두 편의 하이라이트 티저 연속 공개

  • 등록 2018.09.27 10:59:38

[TV서울=신예은 기자]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이 긴 연휴를 맞아 2편의 티저를 연속 공개, 휴머니즘 가득한 추리극의 실체를 드러냈다.

지난 21일 공개된 두 편의 티저는 주요 등장인물과 내용을 간단하게 총정리한 티저로, 딸 살해범이라는 누명을 쓴 김윤진의 굴곡 많은 삶을 중심으로, 김윤진과 정웅인의 대치, 김윤진과 고성희의 관계를 분명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또 이어 "이 동네 사람 치고 바람 안피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라는 멘트를 통해 의문스런 무지개 마을까지 암시, '딸 살해 진범 추적'과 '무지개 마을에서 벌어지는 사건'이라는 두 개의 큰 트랙 안에서 스토리가 전개될 것임을 알렸다.

1분 30초에 달라는 3차 티저는 축약된 하이라이트이다.

미스 마의 인간관 '인간은 이기적이고 추악'

"명심해, 인간은 이기적이고 추악하다" '미스 마, 추리소설 작가'라고 말하는 도입부를 통해, 미스 마의 회의적 인간관과 추리소설 작가라는 현재의 직업을 알린다. 이어 "그 어린 애를 데려다 돌로 찍어 죽인거야!"라는 추궁이 들리고 "아냐~"라는 미스 마의 절규가 시선을 잡아맨다. 그러나 다시 "딸을 죽인 살인자는 당신이야"라는 한태규 형사의 잔혹한 선고를 통해, 미스 마의 누명 탈출이 결코 쉽지 않음을 강렬하게 설명한다.

그러나 미스 마가 이대로 무너지지는 않는다. 미스 마는 외친다. "내 딸 놓고서 함부로 아가리 놀리지 마. 난 죽이지 않았어"

한태규 형사, '저 여자는 작가가 아니라 살인자다'

그러나 한태규도 만만치 않다. '저 여자는 작가가 아니라 살인자다'라는 한태규의 생각이 자막으로 나타나고, "저 여자 최근에 이사왔죠?"라고 묻는 한태규와 "이 분은 작가"라는 마을 사람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러나 한태규는 여전히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내 눈은 못속여'라고 말하며 추적을 멈추지 않는다.

'진실은 저 여자가 쥐고 있어'

동생을 잃은 서은지는 미스 마가 동생 실종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다고 생각, 그녀에게 접근한다. "이모~"라고 부르며 나타난 서은지가 "난 그 살인자 잡고 싶어"라고 미스 마에게 말하지만, 미스 마는 싸늘한 표정으로 "혼자 실컷 잡으라고..." 이야기한다. 그러자 서은지는 "한태규한테 전화할까..."라면서 미스 마를 은근 협박하고... 잃어버린 동생을 찾기 위해 미스 마 옆에 붙어 있는 서은지와 이를 달가와하지 않는 미스 마의 모습이다.

무지개 마을 사람들과 사건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마을의 사건을 해결하는 미스 마의 모습이 이어 전개된다. "인간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그 어떤 거짓말도 서슴지 않는다"는 미스 마의 회의적 생각이 자막으로 강조되고, "이 동네 사람 치고 바람 안 피는 사람 있을 것 같아?"라는 무지개 마을 중년 여성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무지개 마을의 사건이 암시된다. 이어 '살인자가 마을에 있어'라고 생각하는 고말구의 모습으로, 마을 사람들로부터도 안전하지 않은 미스 마의 상황을 말해준다.

미스 마와 한태규의 쫓고 쫓기는 추격

이어 미스 마와 한태규의 쫓고 쫓기는 대치 장면이 펼쳐지고, 한태규에게 잡힐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미스 마가 한태규를 바라보며 "인간의 욕망은 갈증과 같아요. 풀릴 때까지 절대 멈추지 않죠..."라고 내레이션한다. 강렬한 긴장의 몰아침이다.

제작진은 “극중 미스 마가 누명을 쓰게 되는 이유부터 복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물과 단서들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면서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이 올가을 인간 본성을 날카롭게 꿰뚫는 추리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SBS 주말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여성 탐정 '미스 마플'의 이야기만을 모아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하는 작품으로,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으로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인간 본성을 돌아보게 만드는 휴머니즘 가득한 추리극으로, 김윤진의 19년 만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0월 6일 토요일 밤 9시 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치

더보기
임성근, 이명현 특검-박정훈 대령 변호인 면담에 "공정성 우려" [TV서울=나재희 기자]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발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14일 관련 사건을 수사할 이명현 특별검사가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변호인과 면담한 사실을 문제 삼으며 수사의 공정성에 우려를 제기했다.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인터넷 카페에 올린 입장문에서 이 특검이 박 대령 변호인인 김정민 변호사를 만나 약 3시간 면담하고 그에게 특별검사보 참여를 제안했으나 김 변호사가 고사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이 특검의 예단과 편파적 태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정성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유발한 데 대해 즉시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임 전 사단장은 이 특검이 전날 기자들과 만나 "박 대령의 변호인인 김정민·김경호 변호사는 옛날에 같이 근무했던 후배들"이라며 "그분들이 저한테 자문을 구해서 어느 정도는 내용을 알고 있다. 그분들이 (수사팀에) 선발되면 좋을 것"이라고 말한 점도 문제 삼았다. 임 전 사단장은 이에 대해 "상식 밖의 말"이라며 "피의자나 이해 대립한 측의 변호인이던 사람이 검사의 권한을 일부나마 행사하는 경우 수사 결과를 누가 신뢰하겠느냐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