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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문화사색" 제주의 ‘오름’을 닮은 화가 강부언...‘이명현의 과학책방’과 함께하는 과학 이야기!

  • 등록 2018.11.22 10:19:46

[TV서울=신예은 기자] 오늘 22일 방송되는 MBC ‘문화사색’은 제주의 ‘오름’을 닮은 화가 강부언을 만나본다. 화가 강부언은 5살 때 제주도로 이주, 환갑에 가까이 현재까지 제주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지화가다. 대학에선 서양화를 전공했지만 유화 기름 냄새보다 먹 향에 이끌려 다시 한국화를 전공했다. 졸업 후 제주도의 심볼과 자연을 모티브로 반추상 회화를 그렸던 그가 30대 중간 건강을 잃고 오름에 오르기 시작하면서 ‘오름’ 자체를 화면에 담기 시작했다. 새벽마다 오름에 올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공한 나무판에 그렸던 ‘오름’ 연작은 ‘삼무일기’라는 제목으로 서울에서 소개돼 크게 인기를 끌었고 그를 ‘오름의 화가’로 각인시켰다. 최근 ‘오름’ 외에 제주도에서 신목으로 신성시하는 소나무를 대작으로 풀어내는 강부언 화가. 제주 화가 강부언을 집중 취재했다.

‘책 읽는 풍경’ 천문학자에서 책방지기로 변신한 ‘이명현의 과학책방’을 조명한다. 외계 지적 생명체를 찾는 세티 프로젝트 한국 책임자이자, 전파천문학자로 활동하던 이명현 박사. 그가 어느 날 급성 심근경색이란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으며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과학책방 갈다’에서 새 삶을 시작했다. 그 책방에서 국내외 과학자의 책 50권을 읽고 재해석한 서평에세이가 ‘이명현의 과학책방’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어린 시절 롤 모델이었던 1세대 천문학자 조경철 박사부터 ‘코스모스’, ‘콘택트’의 저자 칼 세이건, 스티븐 호킹 박사까지 과학자들의 주요 저서와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명현 박사와 함께 캐플러 우주망원경의 은퇴, 화성유인탐사 등 최근 과학계의 이슈를 짚어보고 미래를 전망해보자.

‘소소한 발견’ 코너에서는 성신여자대학교 무용예술학과의 김순정 교수와 함께 발레의 매력에 대한 ‘소소한 발견’을 이어가본다. 마지막 시간은 현대 발레의 동향. 과거 클래식발레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컨템포러리 발레의 역사와 대표 안무가를 알아보고, 조화와 균형이 기본인 고전발레의 룰을 깨뜨리고 몸의 중심을 일부러 무너뜨려 ‘오프 발란스’로 춤을 추는 새로운 추세까지 이야기 나눠본다. 더불어 컨템포러리 발레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과 세계의 발레 예술가들까지 김순정 교수의 해설로 만나본다.

대리기사들과 짜고 보험사기…거짓 증언까지 시킨 대리업체 사장

[TV서울=곽재근 기자] 대리운전하다가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타낸 대리운전 업체 사장이 대리기사들에게 법정에서 거짓 증언까지 시켰다가 추가로 징역살이하게 됐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이은혜 부장판사)는 위증교사와 특정범죄가중법상 보복 협박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대리기사 11명과 짜고 고의 교통사고로 보험금 3천700만원을 가로챈 혐의(보험사기방지법 위반)로 불구속 상태로 기소되자 공범인 대리기사 4명에게 "고의 사고가 아니라고 증언하라"고 교사해 허위 증언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중 거짓으로 증언하지 않고 사실대로 증언한 대리기사 1명에게는 증인신문이 끝난 뒤 곧장 전화를 걸어 '손님으로부터 성추행당한 일이 없는데도 고소하겠다고 협박해 합의금을 받은 사실을 고발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더해졌다. A씨는 검찰의 위증교사 혐의 수사가 시작되자 도주했으나 지난해 10월 중순께 붙잡혀 구속됐다. 1심은 "죄질이 좋지 않고 폭력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다수 있다"며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형이 가볍다'는 검찰과 '무겁다'는 A씨 주장을

IAEA "나탄즈 지상 핵 농축시설 파괴"…안보리서 이-이란 충돌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이란 나탄즈 핵시설에 있는 지상 시험용 농축 시설이 파괴됐다고 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3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보고했다. 분쟁 당사국 자격으로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이란과 이스라엘 대표는 각각 상대국을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내며 설전을 벌였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이란의 요청으로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 문제를 논의하고자 열린 안보리 긴급회의에 참석해 이란 핵시설 피해 상황을 보고했다. 그로시 총장은 나탄즈 지상 시설 파괴 사실을 보고하면서 나탄즈 지하 농축 시설이 공격받은 징후는 없지만 전력망 공격 여파로 원심분리기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나탄즈 시설 내부에서 방사능 및 화학 오염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다만 이러한 내부 오염은 방사선 보호 조치로 관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란 중부에 있는 나탄즈 핵시설은 이란 핵 프로그램의 심장부로, 무기급 전환이 가능한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해온 것으로 의심받아왔다. 나탄즈 핵시설은 2002년 이란 반정부단체의 폭로로 국제사회에 알려졌으며 이후 IAEA의 사찰을 받았다. 이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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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민이 친여 특검 납득하겠나… 野 탄압·정치보복 목적"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 등 3대 특검을 임명한 데 대해 "특검의 목적이 야당 탄압에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이라는 것은 공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제 지명된 분들은 민주당 성향, 친여(親與) 성향이 강한 인사로 기억한다. 특검이 어떤 수사(결과)를 내놔도 과연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 임명이 "이재명 정부가 첫날부터 이야기한 국민 통합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함인경 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선 후보 시절 '정치보복은 없다'고 선언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가장 거대한 정치 사정으로 돌아왔다"며 "국민의 기대였던 '민생 최우선'은 사라지고 대대적 정치보복 수사로 첫 국정의 방향타가 꺾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을 향해 "정치 보복이 아닌 국민 통합의 길을 가겠다는 약속이 진심이었다면, 지금이라도 이런 의도된 특검을 멈추고 민생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특검 임명에 대해 "시작부터 답이 정해져 있는 '답정너 수사', 말로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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