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TV서울] 죽어도 좋아, 백진희, 통쾌짜릿한 '이루다 어록'!

- 백진희, 입만 열었다 하면 쿨내 뿜뿜! 명대사 제조기의 찰떡같은 통쾌함!

  • 등록 2018.11.27 10:26:24

[TV서울=신예은 기자] ‘죽어도 좋아’에서 백진희가 ‘이루다 어록’으로 불릴 만큼 찰떡같은 명대사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부르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 백진희는 악덕상사 강지환의 막말에 반격하는 이루다로 변신, 매주 거침없는 사이다 발언으로 큰 호응을 얻고있다. 특히 현실 직장인들이 상사에게 절대 할 수 없었던 말을 막힘없이 내뱉어 사회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의 대리만족까지 책임진 것.

앞서 백진희는 강지환의 멱살을 잡고 “아주 주.옥.같.은 말씀 아니겠냐고요~!”라며 발음을 주의 해야 하는 역대급 코믹 명언을 탄생시킨 바. 뒤를 이어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강타하고 있는 그녀의 ‘이루다 어록’을 통해 ‘죽어도 좋아’의 짜릿한 명장면을 다시 한 번 짚어봤다.

● “왜 윗분들은 쏙 빠지고 직원들만 그 위기를 감내해야 되는데요?”

지난 5회에서 이루다는 ‘백진상이 누군가의 저주를 받으면 죽고 하루가 리셋’ 되는 타임루프를 막기 위해 회사 내부 기밀을 유출했고 결국엔 직원들의 부당한 피해까지 막았다.

이는 원리원칙주의자인 백진상의 심기를 거슬렸지만 오히려 이루다는 참아왔던 울분을 터트리며 “왜 윗분들은 쏙 빠지고 직원들만 그 위기를 감내해야 되는데요? 약자들한테 억울한 일 당하지 말라고 알린 거, 전 되게 자랑스럽거든요. 이야, 잘했다. 칭찬한다, 이루다!”라고 제대로 분노했다. 이 장면은 직장인들의 묵은 체증을 단 10초 만에 씻겨준 통쾌함을 선사, 시청자들에게 실시간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순간이었다.

● “정신 승리하는 꼰대!”

10회에서 타임루프의 존재를 알고 혼란을 겪던 백진상에게 이루다는 ‘팀장님이 착해져야 타임루프를 막을 수 있다’며 그의 인성을 갱생시키려 했다. 이에 자극받은 백진상은 생애 처음으로 ‘억지친절’을 베풀기 시작했지만 기대와는 달리 상대방의 분노를 부르는 웃픈 상황이 일어나게 됐다.

결국 이루다는 “무례함을 솔직함이란 단어로 포장하고 자신에 대한 비난에 정당성을 부여하면서 정신 승리하는 꼰대!”라며 그를 살벌하게 꼬집었다. 이런 그녀의 불같은 모습이 명불허전 악덕상사 백진상에게 큰 충격을 줌은 물론, 시청자들의 짜릿한 공감을 불렀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루다 최애 캐릭터 등극”, “백진희가 하는 말들이 다 너무 공감 가서 웃프다”, “진짜 내가 회사에 하고 싶은 말이었는데 백진희가 해줘서 고마웠음”, “역시 백진희 핵 사이다”, “백진희 열연 최고다 진짜 꿀잼”, “백진희 이런 씩씩하고 다부진 역 어울린다” 등 핫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백진희는 세상의 모든 악덕 상사들을 향한 일침을 놓으며 명장면을 탄생시킨바. 여기에 이루다 특유의 당찬 모습과 주옥같은 대사를 맛깔나게 살렸다는 호평까지 이어지고 있다. 할 말 똑 부러지게 하는 매력에 新 롤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이루다의 존재감을 돋보이게 만든 그녀의 활약에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입만 열었다 하면 명대사, 명장면을 만들어내는 ‘명대사 제조기’ 백진희의 활약은 내일 28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광주도시공사 전·현직 직원들, 통상임금 항소심도 승소

[TV서울=신민수 기자] 광주시도시공사의 평가급은 고정 임금인 통상임금으로 봐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항소심에서도 나왔다. 광주고법 민사2부(김성주 고법판사)는 광주도시공사 현직·퇴직 직원들이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임금 소송 항소심에서 피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도시공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고 중 18명에게 재산정 법정수당 차액을 추가 지급하라고 해 미지급 임금 총액이 2억3천500만원에서 2억4천800여만원으로 증액됐다. 공사는 직원들에게 차등 지급한 내부 평가급을 통상임금에서 제외하고 임금을 산정했는데, 직원들은 성과 등급 최하를 받더라도 기본월급의 75%는 고정적으로 받으니 통상임금에 포함돼야 한다며 2018년 10월~2021년 9월분 미지급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공사는 "통상 임금은 추가 조건 충족 없이 당연히 지급돼야 하는 성격인데, 평가급은 조건이 충족돼야 지급해 고정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2심 재판부는 "근무 실적 최하 등급을 받더라도 일정액을 지급하는 경우, 최소한도의 임금은 고정적 임금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






정치

더보기
총선 수습 첫발도 못 뗀 與…두달짜리 비대위원장 오리무중 [TV서울=나재희 기자] 4·10 총선 참패 이후 혼란에 빠진 국민의힘이 수습 절차의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는 비대위원장을 선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29일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연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비대위원장 인선 관련 상황을 공유한다. 앞서 국민의힘이 내놓은 수습 로드맵은 비대위 구성과 조기 전당대회를 통한 새 당 대표 선출이다. 따라서 이번 비대위원장은 전대를 준비하는 관리형 모델이다. 전권을 쥐고 당 수습을 이끄는 역할이 아니어서 권한이 제한적이고 임기도 두 달 안팎 정도다. 이렇다 보니 당내에서 비대위원장을 선뜻 맡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28일 연합뉴스에 "비대위원장 인선 문제와 관련해 아직 아무것도 된 것이 없다"며 "당이 어려운 상황인데 다들 고사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당초 윤 권한대행은 다음 달 3일 새 원내대표 선출에 앞서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계획이었으나 '구인난' 때문에 이 목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윤 권한대행이 그간 접촉한 당내 중진들은 잇달아 비대위원장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당내 중진급 당선인들은 6선 조경태·주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