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TV서울] 황후의 품격, 최진혁, 안방극장 소름 돋게 만든‘美친 90초 엔딩’!

“황실경호원이 되겠구만요! 궁에 들어가서 꼭 죽여야 될 사람이 있어요! 꼭!!”

  • 등록 2018.11.29 10:38:26

[TV서울=신예은 기자] SBS ‘황후의 품격’ 최진혁이 신성록 머리에 총을 겨누는, 충격적인 90초 美친 엔딩으로 안방극장에 소름돋는 전율을 안겼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5, 6회 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5회 수도권 시청률 5.8%, 6회 수도권 시청률 8.4%를 기록했고, 전국 시청률은 5회 5.7%, 6회 7.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복수의 칼을 갈던 나왕식이 뼈와 살을 깎는 고통 끝에 180도 달라진 천우빈의 모습으로 대변신, 황실경호원 시험에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마필주에게 총을 맞고 바다로 떨어진 나왕식은 은둔 중인 변백호 선생에게 구해져 동네 의원으로 실려 갔던 상황. 의사는 나왕식이 머리에 총상을 입어 출혈이 계속될 거라면서 빨리 큰 병원으로 옮기라고 했지만 변선생은 진통제나 달라면서 나왕식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이때 나왕식을 찾아다니던 마필주가 변선생 집을 찾아왔고, 요원들에게 집을 뒤지라고 명령한 순간, 나왕식은 눈을 떴던 것. 나왕식은 재빨리 헛간 여물통 안에 몸을 숨겼고, 마필주가 곡괭이로 쑤셔대는 와중에도 고통을 참아냈다. 그 사이 변선생은 개를 푸는 기지를 발휘, 마필주를 쫓아내며 나왕식을 구해냈다.

하지만 상황을 모르는 나왕식은 곡괭이를 들고 변선생을 위협하다, 오히려 변선생의 탁월한 무술 실력에 제압을 당했다. 이후 다친 나왕식을 치료해 준 변선생은 진통제를 주면서 나왕식을 쫓아내려 했던 터. 나왕식이 억울하게 죽은 엄마의 복수를 해야 한다며 울부짖었지만 아랑곳하지 않던 변선생은 나왕식이 집에 불을 붙이겠다고 협박하며 “지 좀 살려달라구요! 어르신”이라고 소리치자 마지못해 나왕식을 거둬들였다.

변선생 집에서 기력을 찾아가던 나왕식은 TV에서 환하게 웃는 이혁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분노를 터트렸고, ‘황실경호원 모집’ 광고 문구를 보자 매서운 눈빛으로 돌변했다. 그리고는 밥도 거부한 채 발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산을 오르며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또한 나왕식이 머리에 박힌 총알로 인해 지독한 통증을 느낄 때면, 변선생은 나왕식을 차가운 계곡물에 빠뜨린 후 “고통은 고통으로 이기는 법이야! 너한테 시간이 얼마 없다는 거 잊지마”라고 냉정한 조언을 건넸다. 나왕식은 그런 변선생에게 한 수 가르쳐 달라며 “황실경호원이 되겠구만요! 궁에 들어가서 꼭 죽여야 될 사람이 있어요!! 꼭!”이라고 결의를 드러냈고, 변선생은 나왕식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그 뒤 나왕식은 변선생에게 무술 기술을 배워가며, 독하게 살을 뺐고 결국 누군지 몰라볼 정도로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마침내 변선생은 “넌 오늘부터 천우빈이다! 이제 나왕식이라는 이름은 잊어라!”라며 나왕식에게 주민등록증과 건강검진결과표를 건넸고, 나왕식은 “천우빈! 천우빈! 천우빈!”이라며 자신에게 새롭게 주어진 이름을 되뇌었다.

2개월 후, ‘황실경호원 최종 면접장’에 이혁이 멀리서 걸어 나오다 갑자기 총을 꺼내 하늘을 향해 쐈고 궁인들이 혼비백산하며 아수라장이 됐던 상태. 이혁이 황실경호원 최종 면접자들에게 일일이 총을 겨누던 찰나, 나왕식이 이혁의 총을 순식간에 뺏은 후, 이혁에게 총을 겨누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과연 복수심에 불타는 나왕식이 황실경호원에 당당히 합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최진혁이 나오니까 새롭게 시작하는 거 같아요! 오늘부터 왠지 왕식앓이, 천우빈 앓이 시작해야 될 듯!”, “몰입도 급상승! 손에 땀이 흥건! 내일부터는 복수로 서늘한 왕식이를 볼 수 있겠네요!!”, “황실에서의 복수와 암투에 최진혁이 더해지니 금상첨화네요! 황실경호원 모습 최고로 잘 어울립니다”, “와 마지막에 총구를 황제에게 똬악! 심장 멎는 줄 알았습니다! 눈빛하며...그냥 집중하게 되네요”라며 뜨겁게 호응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7, 8회 분은 29일 밤 10시 방송된다.

대리기사들과 짜고 보험사기…거짓 증언까지 시킨 대리업체 사장

[TV서울=곽재근 기자] 대리운전하다가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타낸 대리운전 업체 사장이 대리기사들에게 법정에서 거짓 증언까지 시켰다가 추가로 징역살이하게 됐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이은혜 부장판사)는 위증교사와 특정범죄가중법상 보복 협박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대리기사 11명과 짜고 고의 교통사고로 보험금 3천700만원을 가로챈 혐의(보험사기방지법 위반)로 불구속 상태로 기소되자 공범인 대리기사 4명에게 "고의 사고가 아니라고 증언하라"고 교사해 허위 증언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중 거짓으로 증언하지 않고 사실대로 증언한 대리기사 1명에게는 증인신문이 끝난 뒤 곧장 전화를 걸어 '손님으로부터 성추행당한 일이 없는데도 고소하겠다고 협박해 합의금을 받은 사실을 고발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더해졌다. A씨는 검찰의 위증교사 혐의 수사가 시작되자 도주했으나 지난해 10월 중순께 붙잡혀 구속됐다. 1심은 "죄질이 좋지 않고 폭력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다수 있다"며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형이 가볍다'는 검찰과 '무겁다'는 A씨 주장을

IAEA "나탄즈 지상 핵 농축시설 파괴"…안보리서 이-이란 충돌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이란 나탄즈 핵시설에 있는 지상 시험용 농축 시설이 파괴됐다고 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3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보고했다. 분쟁 당사국 자격으로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이란과 이스라엘 대표는 각각 상대국을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내며 설전을 벌였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이란의 요청으로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 문제를 논의하고자 열린 안보리 긴급회의에 참석해 이란 핵시설 피해 상황을 보고했다. 그로시 총장은 나탄즈 지상 시설 파괴 사실을 보고하면서 나탄즈 지하 농축 시설이 공격받은 징후는 없지만 전력망 공격 여파로 원심분리기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나탄즈 시설 내부에서 방사능 및 화학 오염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다만 이러한 내부 오염은 방사선 보호 조치로 관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란 중부에 있는 나탄즈 핵시설은 이란 핵 프로그램의 심장부로, 무기급 전환이 가능한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해온 것으로 의심받아왔다. 나탄즈 핵시설은 2002년 이란 반정부단체의 폭로로 국제사회에 알려졌으며 이후 IAEA의 사찰을 받았다. 이 때문에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국민이 친여 특검 납득하겠나… 野 탄압·정치보복 목적"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 등 3대 특검을 임명한 데 대해 "특검의 목적이 야당 탄압에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이라는 것은 공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제 지명된 분들은 민주당 성향, 친여(親與) 성향이 강한 인사로 기억한다. 특검이 어떤 수사(결과)를 내놔도 과연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 임명이 "이재명 정부가 첫날부터 이야기한 국민 통합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함인경 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선 후보 시절 '정치보복은 없다'고 선언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가장 거대한 정치 사정으로 돌아왔다"며 "국민의 기대였던 '민생 최우선'은 사라지고 대대적 정치보복 수사로 첫 국정의 방향타가 꺾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을 향해 "정치 보복이 아닌 국민 통합의 길을 가겠다는 약속이 진심이었다면, 지금이라도 이런 의도된 특검을 멈추고 민생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특검 임명에 대해 "시작부터 답이 정해져 있는 '답정너 수사', 말로는 '공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