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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SBS 스페셜, 스마트폰 전쟁 - 내 아이와 스마트하게 끝내는 방법 12/2 일 방송

  • 등록 2018.11.30 10:15:52

[TV서울=신예은 기자] 이번 주 일요일 'SBS스페셜'에서는 '스마트폰 전쟁 - 내 아이와 스마트하게 끝내는 방법'을 방송한다.

SBS스페셜은 지난 5월 '스마트폰 전쟁 - 내 아이를 위한 스마트폰 사용설명서'를 방송한바 있다. 그 연장선 상에서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사용 실태를 돌아보고, 디지털시대에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하는 것이 옳은지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태어난 아이와 부모의 전쟁!

우리나라에서 스마트폰이 처음으로 출시되었던 지난 2009년. 스마트폰 바람이 거세게 불기 시작했던 그해 태어난 아이들이 있다. 스마트폰도 아이들도 10살이 된 지금, 스마트폰과 함께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우리나라 아이들의 스마트폰 최초 이용 시기는 평균 2.27세다. 태어나면서부터 스마트폰을 자연스럽게 접한 아이들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아이들은 식사를 할 때도, 학교 숙제를 할 때도, 잠들기 직전까지도 언제나 스마트폰과 함께한다. 심지어 화장실에 갈 때도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은 세상에 둘도 없는 아이들의 단짝 친구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부모들은 한숨부터 나온다. 차에서 우는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주지 말아야 했을까? 식당에서 돌아다니는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주지 말아야 했을까? 지금이라도 부모들은 아이들이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을 빼앗으려고 하지만 소용없다. 스마트폰을 지키려는 아이들과 그것을 빼앗으려는 부모의 전쟁은 대체 언제쯤 끝이 날까?

● 스마트폰의 고향, 미국 실리콘밸리의 부모들은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한다?!

“당신이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라 가정하고 어떤 물건을 판매한다면, 당신은 사람들이 그것을 좋은 물건이라고 믿을 수 있도록 당신이 먼저 제품을 써야 합니다. 이것이 대부분의 비즈니스가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예외적인 상황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테크 스크린 세계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기술이 얼마나 새로운지 이야기하면서 막상 자신들의 아이들은 그것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 아담 알터 뉴욕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인터뷰 中

우리나라의 부모들은 21세기 디지털 시대의 필수 도구로, 편리한 육아의 도구로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쉽게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를 이끌어가는 해외 IT 전문가인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랜디 주커버그 등은 자녀의 디지털 기기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일까?

스마트폰의 고향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도 변화의 바람은 불고 있었다. 실리콘밸리의 발도르프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놀라운 점은 이곳 학부모의 75%가 IT 업계 종사자라는 것이다. 아이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움직임은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까지 이어지고 있다. 요즘 실리콘밸리의 최대 이슈는 바로 '보모'이다. 이곳 부모들은 보모들에게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제한할 것을 요구하며 계약서에 조항까지 넣는다고 한다.

해외 IT 전문가들은 알고 있고, 우리나라 부모들은 모르고 있는 스마트폰에 숨겨진 중독의 메커니즘은 무엇일까.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은 무엇일까.

● 스마트폰 전쟁, 스마트하게 끝낼 수 있는 10분의 기적!

스마트폰을 한시도 손에서 놓지 않는 아이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통해서 행복감을 느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습관처럼 스마트폰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아이에게 긍정적이고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대상이, 어떤 순간에도 자신을 바라봐주는 대상이 바로 스마트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의존하게 될수록 인간이 주는 상호작용에는 무감각해질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스마트폰 세계에서 아이를 빠져나올 수 있게 하는 스마트한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하루 단 10분이면 가능하다고 말한다. 아이의 생각을 온전하게 들어주는 시간. 아이와의 사소한 눈 맞춤의 시간이 축적되면서 아이는 부모로부터 자신을 수용해준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나아가 스마트폰이 아닌 다른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힘을 조금씩 기르게 된다는 것이다. 단기간에 마법처럼 아이의 모든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을 없애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나 아이가 기나긴 전쟁을 끝내는 순간! 스마트폰이 아닌 부모의 얼굴이, 나아가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이번 주 SBS스페셜을 통해 부모와 아이와의 스마트폰 전쟁을 스마트하게 끝낼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해본다.

대리기사들과 짜고 보험사기…거짓 증언까지 시킨 대리업체 사장

[TV서울=곽재근 기자] 대리운전하다가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타낸 대리운전 업체 사장이 대리기사들에게 법정에서 거짓 증언까지 시켰다가 추가로 징역살이하게 됐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이은혜 부장판사)는 위증교사와 특정범죄가중법상 보복 협박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대리기사 11명과 짜고 고의 교통사고로 보험금 3천700만원을 가로챈 혐의(보험사기방지법 위반)로 불구속 상태로 기소되자 공범인 대리기사 4명에게 "고의 사고가 아니라고 증언하라"고 교사해 허위 증언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중 거짓으로 증언하지 않고 사실대로 증언한 대리기사 1명에게는 증인신문이 끝난 뒤 곧장 전화를 걸어 '손님으로부터 성추행당한 일이 없는데도 고소하겠다고 협박해 합의금을 받은 사실을 고발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더해졌다. A씨는 검찰의 위증교사 혐의 수사가 시작되자 도주했으나 지난해 10월 중순께 붙잡혀 구속됐다. 1심은 "죄질이 좋지 않고 폭력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다수 있다"며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형이 가볍다'는 검찰과 '무겁다'는 A씨 주장을

IAEA "나탄즈 지상 핵 농축시설 파괴"…안보리서 이-이란 충돌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이란 나탄즈 핵시설에 있는 지상 시험용 농축 시설이 파괴됐다고 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3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보고했다. 분쟁 당사국 자격으로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이란과 이스라엘 대표는 각각 상대국을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내며 설전을 벌였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이란의 요청으로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 문제를 논의하고자 열린 안보리 긴급회의에 참석해 이란 핵시설 피해 상황을 보고했다. 그로시 총장은 나탄즈 지상 시설 파괴 사실을 보고하면서 나탄즈 지하 농축 시설이 공격받은 징후는 없지만 전력망 공격 여파로 원심분리기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나탄즈 시설 내부에서 방사능 및 화학 오염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다만 이러한 내부 오염은 방사선 보호 조치로 관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란 중부에 있는 나탄즈 핵시설은 이란 핵 프로그램의 심장부로, 무기급 전환이 가능한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해온 것으로 의심받아왔다. 나탄즈 핵시설은 2002년 이란 반정부단체의 폭로로 국제사회에 알려졌으며 이후 IAEA의 사찰을 받았다. 이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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