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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황후의 품격, 장나라와 신성록의 ‘동상이몽’ 결혼,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

  • 등록 2018.12.04 10:57:38

[TV서울=신예은 기자] SBS 수목 ‘황후의 품격’에서 장나라와 신성록의 ‘동상이몽’결혼이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끈다.


지난 11월 21일 첫방송된 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주인공들을 둘러싼 스피디하고도 몰입도 높은 전개덕분에 최고시청률 10%를 훌쩍 넘기며 지상파 수목극 1위 자리를 더욱 단단하게 굳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극중 뮤지컬배우였던 써니(장나라 분)와 황제 이혁(신성록 분)의 결혼식이 거행되면서 새로운 전개를 마련했다. 하지만, 신분을 뛰어넘는 세기의 결혼이라고 일컬어진 이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가 서로 다른 생각, 이른바 동상이몽이라 더욱 긴장감돋는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는 것.



우선 써니의 경우, 한마디로 가진 게 없고 빽도 없다. 그래서 그동안 결혼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죽을 때까지 무대에 서고 싶어서, 투지로 덤비고 오기로 버티는 악바리’로 지냈다. 극단에서 포스터붙이고 고장난 곳 수리하는 등 허드렛일을 하면서도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것.



특히, 12년 전 이혁이 유명한 배우가 돼서 다시 만나자는 말은 더욱 힘을 얻은 써니는 오랫동안 그의 광팬으로 지냈다. 그러다 이혁의 깜짝 프러포즈에다 결혼까지 이어지면서 신데렐라가 된 그녀는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극과 극인 집안상황을 포함해 많은 부분들이 마음에 걸렸다.



심지어 낯설기만 한 황실생활과 왠지 결혼 전보다 더 멀리 느껴지는 이혁으로 인해 그녀는 행복하지만은 않다. 결혼이 핑크빛인줄 알았지만, 도무지 어떤 색깔인지 파악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대한제국의 황제 이혁은 모든 걸 다가진 권력의 핵심이지만, 7년전 아내 소현왕후(신고은 분)를 잃고 난 뒤 여성편력이 생겼다. 특히, 재벌가 딸로 현재 황실권력을 움켜쥐고 있는 실세인 어머니 태후 강씨(신은경 분)의 지나친 간섭과 집착 때문에 더욱 삐뚤어지고 말았다.



그러다 비취도 별장에 들렀던 그는 만취한 상태로 도희(황영희 분)를 차로 친게 계기가 되어 자신의 비서팀장 민유라(이엘리야 분)와 엮이게 되었다 심지어 유라의 치밀한 계략도 모른 채 그는 그녀와 결혼까지 꿈꾸며 태후까지 몰아내려던 속내도 내비친 것.



하지만, 뺑소니사고를 알게 된 태후로 인해 이혁은 자신, 그리고 유라를 살리기 위해 써니와 어쩔 수 없이 사랑없는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결혼은 결혼일 뿐, 마음은 온통 유라에게 향해있는 이혁인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이처럼 써니와 이혁이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결혼에 관한한 동상이몽이라 신혼생활이 달콤하지만은 않다”라며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로 전개되면서 써니가 황실까지 무너뜨리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고 소개했다.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스토리를 담는 황실로맨스릴러 드라마이다. 히트작메이커인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감독이 손잡은 드라마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9회~12회는 12월 5일과 6일에 공개된다.

대리기사들과 짜고 보험사기…거짓 증언까지 시킨 대리업체 사장

[TV서울=곽재근 기자] 대리운전하다가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타낸 대리운전 업체 사장이 대리기사들에게 법정에서 거짓 증언까지 시켰다가 추가로 징역살이하게 됐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이은혜 부장판사)는 위증교사와 특정범죄가중법상 보복 협박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대리기사 11명과 짜고 고의 교통사고로 보험금 3천700만원을 가로챈 혐의(보험사기방지법 위반)로 불구속 상태로 기소되자 공범인 대리기사 4명에게 "고의 사고가 아니라고 증언하라"고 교사해 허위 증언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중 거짓으로 증언하지 않고 사실대로 증언한 대리기사 1명에게는 증인신문이 끝난 뒤 곧장 전화를 걸어 '손님으로부터 성추행당한 일이 없는데도 고소하겠다고 협박해 합의금을 받은 사실을 고발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더해졌다. A씨는 검찰의 위증교사 혐의 수사가 시작되자 도주했으나 지난해 10월 중순께 붙잡혀 구속됐다. 1심은 "죄질이 좋지 않고 폭력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다수 있다"며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형이 가볍다'는 검찰과 '무겁다'는 A씨 주장을

IAEA "나탄즈 지상 핵 농축시설 파괴"…안보리서 이-이란 충돌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이란 나탄즈 핵시설에 있는 지상 시험용 농축 시설이 파괴됐다고 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3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보고했다. 분쟁 당사국 자격으로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이란과 이스라엘 대표는 각각 상대국을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내며 설전을 벌였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이란의 요청으로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 문제를 논의하고자 열린 안보리 긴급회의에 참석해 이란 핵시설 피해 상황을 보고했다. 그로시 총장은 나탄즈 지상 시설 파괴 사실을 보고하면서 나탄즈 지하 농축 시설이 공격받은 징후는 없지만 전력망 공격 여파로 원심분리기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나탄즈 시설 내부에서 방사능 및 화학 오염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다만 이러한 내부 오염은 방사선 보호 조치로 관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란 중부에 있는 나탄즈 핵시설은 이란 핵 프로그램의 심장부로, 무기급 전환이 가능한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해온 것으로 의심받아왔다. 나탄즈 핵시설은 2002년 이란 반정부단체의 폭로로 국제사회에 알려졌으며 이후 IAEA의 사찰을 받았다. 이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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