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TV서울] ‘미운우리새끼’ 4주 연속 20대 돌파

  • 등록 2018.12.04 11:02:22

[TV서울=신예은 기자] ‘미운 우리 새끼’가 4주 연속 시청률 20%대를 돌파하며 국민 예능 존재감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시청률 22.4%, 최고 시청률 23.7%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4주 연속 20%대를 돌파해 국내 최고 예능임을 과시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내사랑 치유기’는 10.4%, K2 ‘개그콘서트’는 5.0%, tvN ‘알함브라궁전의 추억’은 8.8%, JTBC ‘썰전’은 2.3%에 그쳤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타깃 시청률도 8.9%로 주간 예능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이 날, 시청률 23.7%까지 치솟게 만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상남자 배정남과 아버지 같이 든든한 배우 이성민이었다. 배정남은 영화 ‘미스터 주’ 마지막 영화 촬영을 위해 동물 연기 교습을 받는 등 혼신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촬영장에서 만난 큰 형님 이성민 앞에서는 지난 ‘패션쇼’ 무대에 선 모습을 깨알같이 자랑했다. 정남은 “집중하지예, 표정!마! 진지하게!마!” 라며 한껏 자랑에 들떴으나 정작 스태프들 앞에서는 그만 웃음이 터져 멋진 워킹 재연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렇듯 분위기 메이커인 배정남에게도 약점은 있었다. 마지막 촬영 회식 자리에서 이성민은 “정남이는 귀신을 무서워해’라고 돌발 발언을 했다. 이어 그가 귀신 때문에 촬영장 숙소에서 밤잠을 설친 증거 문자를 읽어주기도 했다. 배정남은 영화 촬영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형님(이성민)의 꾸중을 사랑으로 느꼈다”며 자신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이성민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서 “형님 실버 타운에 안 보낼거예요. 형님 90세 되면 제가 휠체어 밀면서 바다 구경 시켜드릴게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지난 주에 이어 스페셜 MC로 출연한 이민정은 우월한 유전자인 아들에 대한 자랑은 물론, 육아 고충도 토로해 공감을 샀다. 또 현재 촬영중인 드라마 ‘운명과 분노’의 시청률이 15%가 넘으면 남편 이병헌에게 ‘미우새’에 출연해 달라는 공약을 해 관심을 모았다.



40대 마지막 생일을 맞은 박수홍은 클러버답게 절친 멤버들과 할로윈 파티를 가는 등 여전히 철없는 모습으로 수홍母의 근심을 샀다. 김종국의 집에는 이상민과 사유리의 방문으로 미묘한 삼각관계가 형성됐다. 평소 김종국을 너무 좋아한다는 사유리는 소원이라며 자신을 업고 하는 푸쉬업을 해보라는 주문을 했다. 이에 김종국은 어깨에 사유리를 앉히고 푸쉬업을 성공해 근육남임을 입증했다. 반면, 이상민은 김종국을 따라했다가 “어휴”라는 탄식과 함께 사유리를 내동댕이쳐 웃음을 주었다.



이어 다음 주에는 가창력 여제 ‘이선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할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한껏 부풀렸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대리기사들과 짜고 보험사기…거짓 증언까지 시킨 대리업체 사장

[TV서울=곽재근 기자] 대리운전하다가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타낸 대리운전 업체 사장이 대리기사들에게 법정에서 거짓 증언까지 시켰다가 추가로 징역살이하게 됐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이은혜 부장판사)는 위증교사와 특정범죄가중법상 보복 협박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대리기사 11명과 짜고 고의 교통사고로 보험금 3천700만원을 가로챈 혐의(보험사기방지법 위반)로 불구속 상태로 기소되자 공범인 대리기사 4명에게 "고의 사고가 아니라고 증언하라"고 교사해 허위 증언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중 거짓으로 증언하지 않고 사실대로 증언한 대리기사 1명에게는 증인신문이 끝난 뒤 곧장 전화를 걸어 '손님으로부터 성추행당한 일이 없는데도 고소하겠다고 협박해 합의금을 받은 사실을 고발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더해졌다. A씨는 검찰의 위증교사 혐의 수사가 시작되자 도주했으나 지난해 10월 중순께 붙잡혀 구속됐다. 1심은 "죄질이 좋지 않고 폭력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다수 있다"며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형이 가볍다'는 검찰과 '무겁다'는 A씨 주장을

IAEA "나탄즈 지상 핵 농축시설 파괴"…안보리서 이-이란 충돌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이란 나탄즈 핵시설에 있는 지상 시험용 농축 시설이 파괴됐다고 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3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보고했다. 분쟁 당사국 자격으로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이란과 이스라엘 대표는 각각 상대국을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내며 설전을 벌였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이란의 요청으로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 문제를 논의하고자 열린 안보리 긴급회의에 참석해 이란 핵시설 피해 상황을 보고했다. 그로시 총장은 나탄즈 지상 시설 파괴 사실을 보고하면서 나탄즈 지하 농축 시설이 공격받은 징후는 없지만 전력망 공격 여파로 원심분리기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나탄즈 시설 내부에서 방사능 및 화학 오염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다만 이러한 내부 오염은 방사선 보호 조치로 관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란 중부에 있는 나탄즈 핵시설은 이란 핵 프로그램의 심장부로, 무기급 전환이 가능한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해온 것으로 의심받아왔다. 나탄즈 핵시설은 2002년 이란 반정부단체의 폭로로 국제사회에 알려졌으며 이후 IAEA의 사찰을 받았다. 이 때문에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국민이 친여 특검 납득하겠나… 野 탄압·정치보복 목적"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 등 3대 특검을 임명한 데 대해 "특검의 목적이 야당 탄압에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이라는 것은 공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제 지명된 분들은 민주당 성향, 친여(親與) 성향이 강한 인사로 기억한다. 특검이 어떤 수사(결과)를 내놔도 과연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 임명이 "이재명 정부가 첫날부터 이야기한 국민 통합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함인경 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선 후보 시절 '정치보복은 없다'고 선언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가장 거대한 정치 사정으로 돌아왔다"며 "국민의 기대였던 '민생 최우선'은 사라지고 대대적 정치보복 수사로 첫 국정의 방향타가 꺾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을 향해 "정치 보복이 아닌 국민 통합의 길을 가겠다는 약속이 진심이었다면, 지금이라도 이런 의도된 특검을 멈추고 민생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특검 임명에 대해 "시작부터 답이 정해져 있는 '답정너 수사', 말로는 '공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