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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운명과 분노, 이민정VS소이현 일촉즉발 대치 상황! 심각한 주상욱

  • 등록 2018.12.17 10:30:30

[TV서울=신예은 기자] '운명과 분노' 소이현이 이민정을 향해 또다시 손찌검을 하려는 모습이 공개됐다. 난폭녀 소이현과 매번 맞을 뻔하는 이민정이다.

SBS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 제작진이 골드 제화 신제품 런칭 현장에서 벌어진 구해라와 차수현의 대치 상황과 침울한 표정의 태인준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 격정 멜로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주 방송된 8회 엔딩에서는 차수현이 태인준의 외삼촌을 찾아가 구해라와 진태오를 조용히 처리해달라고 부탁하며 긴장감을 한껏 증폭시켰다.

이런 가운데 구해라의 뺨을 향해 또다시 손을 올리는 차수현의 무례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소는 골드 제화의 신제품 런칭 현장 속 차수현의 대기실. 구해라가 눈엣가시이기는 하겠지만 거리낌 없이 폭력을 행사하는 차수현의 모습에서 상류층으로 포장된 졸부들의 천박한 뒷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구해라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다. 구해라가 입술을 꽉 깨문 채 차수현의 손을 ‘턱~’ 잡아 제지한다. ‘절대 지지 않겠다’는 듯 차수현을 매섭게 쏘아 보는 구해라의 눈빛에서 향후 두 여자의 만만치 않을 파워 게임을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우아하게 정장을 차려입은 인기 아나운서 차수현과 행사 요원답게 캐주얼 파란 스웨터 차림을 한 구해라를 통해 신분의 우열 관계가 명확하게 느껴져 씁쓸한 여운이 남는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구해라를 향해 구부려 앉아 있는 태인준의 모습이 충격적이다. 아마도 벗겨진 구해라의 구두를 다시 신겨주려는 듯하다. 그는 두 여자의 극한 대치 상황을 보았을까? 태인준은 무슨 생각으로, 차수현은 전혀 안중에도 없는 듯 능청스럽게 구해라의 구두를 신겨 주고 있을까? 이를 지켜보는 차수현의 마음속은 아마도 수치심과 복수심으로 들끓고 있을 터다. 그렇다면 태인준의 당황스러운 배려를 받는 구해라의 마음은 어떠할까?

그런데 마지막 사진 속 태인준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구해라를 보는 태인준의 눈이 지난 방송과 달리 사랑으로 설레지 않고 있다. 과거 구해라에게 거침없이 다가서던 때와는 극명하게 다른 모습이다. 그 사이 도대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제작진은 "차수현이 구해라와 진태오를 제거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구해라와 태인준의 관계도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과연 차수현의 탐욕이 네 남녀의 운명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 구해라와 진태오는 차수현에게 어떻게 맞설지, 흥미로운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니 꼭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4회가 연속 방송된다. 오는 22일 9~12회가 방송된다.

인니 프라보워 대선당선 사실상 확정…헌재, 부정선거 제소 기각

[TV서울=이현숙 기자]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부 장관의 차기 대통령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과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헌법재판소는 지난 2월 대선에서 낙선한 후보들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재선거를 요구한 두 제소건 중 하나에 대해 이날 기각했다. 헌재는 아니스 바스웨단 후보가 낸 이의제기에 대해 체계적 부정이나 대통령과 국가기관 등의 대선 관여 증거가 없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 같은 기각 결정에는 헌재 재판관 가운데 5명이 찬성했고 3명은 반대 의견을 냈다고 수하르토요 헌재 소장이 말했다. 아니스와 또 다른 낙선 후보인 간자르 프라노워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0일 이번 대선에서 프라보워가 58.6%를 득표, 아니스(24.9%)와 간자르(16.5%)를 앞섰다고 발표하자 헌재에 각각 제소했다. 헌재는 이날 오후에는 간자르 후보의 제소건에도 비슷한 내용의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헌재가 간자르 후보의 제소건에까지 기각 결정을 내리면 프라보워의 대통령 당선은 공식적으로 확정된다. 낙선한 두 후보가 가장 문제로 삼는 것은 프라보워의 러닝메이트이자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의 장남인 기브란 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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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비서실장 정진석·정무 홍철호 임명…'여의도 소통로' 구축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정무수석에 재선을 지낸 홍철호 전 의원을 각각 임명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전과 오후 두차례 방송 생중계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는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관섭 비서실장을 포함해 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진이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대통령실의 소통, 협치 부족이 꼽히자 정치 경험이 풍부한 전·현직 의원을 전면 배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여의도 정치'와 접점을 확대하려는 윤 대통령의 의중이 실린 것으로도 해석됐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직접 인선을 발표하며 소개한 것도 신임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에 힘을 실으려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정 의원에 대해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서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서 근무했다"며 "주로 정치부에서 국회 출입을 많이 하고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도 하셨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000년에는 16대 국회에 진출해서 5선 국회의원을 했고,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당에서도 비상대책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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