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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SBS 드라마, 정일우, 주진모, 김남길, 이런 브로맨스는 정말 환영입니다!

  • 등록 2019.03.27 10:20:23

[TV서울=신예은 기자] SBS 드라마속 주인공들의 브로맨스가 더욱 불붙으며 톡톡튀는 재미를 더욱 살리고 있다.

우선, 월화극 ‘해치’의 경우 ‘왕세제’인 연잉군 이금과 사헌부 신입 감찰인 박문수가 있다. 이들은 과거 시험장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이금에게 붓을 빌려주려던 문수는 그가 부정대술한 사실을 알고는 부정부패를 밝히기 위해 뒤쫓았던 것.

이후 둘은 티격태격하며 의문사당한 장원급제자 노태평의 시신을 찾았고, 밀풍군 이탄의 계시록을 찾으려 고군분투하기도 했다. 심지어 이때 문수는 이금의 멱살까지 잡았다가 그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자 태세를 급전환했던 것. 이후 문수는 “우리 의형제 맺을까요?”라고 제안하고는 마치 친형제처럼 따르면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러다 이금이 왕세제로 책봉되고 문수가 급제하자 둘은 더욱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하지만 살주로 인해 이금이 살인자로 몰린 데다 인신매매의 주범인 기방총과 이탄의 합세하면서 이들은 동시에 위기에 빠지기도 했고, 특히 3월 25일에는 거짓상소로 인해 역적모함을 받은 이금이 석고대죄를 하며 풍전등화 신세가 되고 만 것이다.

그래도 진중하면서도 차분한 이금, 그리고 능청과 코믹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내뿜는 문수는 서로에 대한 믿음은 더욱 단단해지고 있어 향후 둘의 브로맨스 또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리고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는 연예계 상황과 꼭 맞아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는 수목극 ‘빅이슈’에는 최근 파파라치로 변신한 한석주와 특종 3팀 보조 사진기자 홍태우가 있다. 석주는 딸 세은의 심장이식을 위해 최근 수현의 제안에 따라 선데이통신에서 일하기로 했고, 이에 따라 태우와 한 팀이 되어 움직이게 된 것.

석주는 본격적으로 파파라치가 되기로 결심하면서 이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는데, 때마침 태우가 파파라치 특성 뿐만 아니라 선데이통신의 조직이며 팀별 현황을 자세하게 설명한 것. 특히, 사생택시 운전기사출신의 태우가 “뤽베송 영화 ‘택시’, 저한테서 아이디어 따간 거다”라며 허풍을 선보이자 석주는 그에게 인간미를 느끼기도 했다.

이후 톱스타 은호의 병역기피를 위한 위장입원을 확인하기 위해 둘은 같이 나섰고, 이 와중에 석주가 은호의 속임수를 순식간에 알아내자 태우는 존경심을 보였던 것. 그러다 태우가 택시기사와 협의, 순식간에 사생팬들을 따돌리는데다 카메라를 중계방송형태로 바꾸자 이번에는 석주가 무릎을 탁치기도 했다. 결국 이 둘의 합작은 은호의 거짓병력을 알아내는데 가장 크게 일조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스캔들에피소드가 펼쳐짐을 감안, 둘의 브로맨스도 더욱 빛을 발할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주말 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금토극 최강자 ‘열혈사제’에서는 국정원 특수요원 출신 신부 김해일과 구담경찰서 형사 구대영을 빼놓을 수 없다. 극 초반 둘은 신부 이영준의 의문사와 관련, 사건 공조를 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붙어 다니게 되었다.

사실 교황의 허락에 따라 의욕적으로 수사에 착수한 해일에 비해 대영은 구담구 카르텔의 일원인 경찰서장 남석구로 부터 수사를 방해하라는 지시를 받으면서 둘의 공조는 “소고기 특수부위 콜”과 함께 시작되었지만 사실상 삐걱거렸다시피 했다. 이에 해일은 그를 향해 불같이 화낸 것도 사실인 것.

그러다 해일의 사건해결을 향한 진정성을 알게 된 대영은 자신이 열혈형사 시절때를 떠올리고는 진짜 공조를 결심했고, 최근 방송분에서는 황철범의 별장잠입을 위해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같은 위장을 하자는 대영에게 해일은 “기묘한 침투작전을 할 것”이라고 밀어붙였다.

이후 각각 길리슈트와 블랙요원복장을 갖춰입은 둘은 침투에 성공하면서, 브로맨스도 한껏 돋보인 것이다. 이처럼 공조하는 와중에 ‘ET’와 ‘극한직업’, ‘기묘한 가족’ 등 영화도 숱하게 패러디하며 재미까지 선사한 이들이 또 어떤 공조 브로맨스를 선사할지 기대감도 한껏 커지고 있다.

이처럼 주인공들의 브로맨스가 불붙으며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라마 ‘해치’와 ‘빅이슈’, 그리고 ‘열혈사제’는 각각 월화와 수목, 그리고 금토요일 밤 10시에 SBS-TV를 통해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가고 있다.

대리기사들과 짜고 보험사기…거짓 증언까지 시킨 대리업체 사장

[TV서울=곽재근 기자] 대리운전하다가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타낸 대리운전 업체 사장이 대리기사들에게 법정에서 거짓 증언까지 시켰다가 추가로 징역살이하게 됐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이은혜 부장판사)는 위증교사와 특정범죄가중법상 보복 협박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대리기사 11명과 짜고 고의 교통사고로 보험금 3천700만원을 가로챈 혐의(보험사기방지법 위반)로 불구속 상태로 기소되자 공범인 대리기사 4명에게 "고의 사고가 아니라고 증언하라"고 교사해 허위 증언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중 거짓으로 증언하지 않고 사실대로 증언한 대리기사 1명에게는 증인신문이 끝난 뒤 곧장 전화를 걸어 '손님으로부터 성추행당한 일이 없는데도 고소하겠다고 협박해 합의금을 받은 사실을 고발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더해졌다. A씨는 검찰의 위증교사 혐의 수사가 시작되자 도주했으나 지난해 10월 중순께 붙잡혀 구속됐다. 1심은 "죄질이 좋지 않고 폭력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다수 있다"며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형이 가볍다'는 검찰과 '무겁다'는 A씨 주장을

IAEA "나탄즈 지상 핵 농축시설 파괴"…안보리서 이-이란 충돌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이란 나탄즈 핵시설에 있는 지상 시험용 농축 시설이 파괴됐다고 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3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보고했다. 분쟁 당사국 자격으로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이란과 이스라엘 대표는 각각 상대국을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내며 설전을 벌였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이란의 요청으로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 문제를 논의하고자 열린 안보리 긴급회의에 참석해 이란 핵시설 피해 상황을 보고했다. 그로시 총장은 나탄즈 지상 시설 파괴 사실을 보고하면서 나탄즈 지하 농축 시설이 공격받은 징후는 없지만 전력망 공격 여파로 원심분리기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나탄즈 시설 내부에서 방사능 및 화학 오염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다만 이러한 내부 오염은 방사선 보호 조치로 관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란 중부에 있는 나탄즈 핵시설은 이란 핵 프로그램의 심장부로, 무기급 전환이 가능한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해온 것으로 의심받아왔다. 나탄즈 핵시설은 2002년 이란 반정부단체의 폭로로 국제사회에 알려졌으며 이후 IAEA의 사찰을 받았다. 이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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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민이 친여 특검 납득하겠나… 野 탄압·정치보복 목적"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 등 3대 특검을 임명한 데 대해 "특검의 목적이 야당 탄압에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이라는 것은 공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제 지명된 분들은 민주당 성향, 친여(親與) 성향이 강한 인사로 기억한다. 특검이 어떤 수사(결과)를 내놔도 과연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 임명이 "이재명 정부가 첫날부터 이야기한 국민 통합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함인경 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선 후보 시절 '정치보복은 없다'고 선언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가장 거대한 정치 사정으로 돌아왔다"며 "국민의 기대였던 '민생 최우선'은 사라지고 대대적 정치보복 수사로 첫 국정의 방향타가 꺾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을 향해 "정치 보복이 아닌 국민 통합의 길을 가겠다는 약속이 진심이었다면, 지금이라도 이런 의도된 특검을 멈추고 민생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특검 임명에 대해 "시작부터 답이 정해져 있는 '답정너 수사', 말로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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