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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부산 시민들, 마포구 ‘연남동’ 도시재생 모범사례 견학

  • 등록 2019.08.27 13:06:38

 

[TV서울=신예은 기자] 부산 시민들이 서울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를 배우기 위해 마포구 연남동을 방문했다.

 

마포구는 지난 22일 부산광역시 수영구 창조도시기획단과 도시재생주민협의체의 요청에 따라 연남동 마을여행 투어인 ‘연남, 바람 불어 좋은 날’을 진행했다.

 

부산시 수영구 도시재생주민협의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준비를 위한 선진지 견학의 목적으로 서울의 도시재생 사업지를 물색했고, 서울시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의 추천으로 연남동을 최종 방문지로 선택했다. 마포구는 뉴딜일자리 사업으로 양성한 마포구 관광가이드를 연결해 투어를 지원했다.

 

22일 오전, 서울시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 인향봉 대표의 강의로 연남동과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을 학습한 방문단은 오후부터 마포구 관광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연남동 투어에 나섰다.

 

 

마포구 대표 도시재생 현장인 경의선숲길공원에서 시작한 투어는 연남동 공방골목과 세모길, 2019년 전통시장 연계형 근린시장 희망지사업으로 선정된 동진시장, 연남휴먼타운커뮤니티센터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첫 방문지인 경의선숲길공원은 연남동부터 새창고개까지 경의선 철도의 지하화로 발생한 유휴부지 위에 조성된 도심 공원으로 서울시 도시재생의 대표사례로 꼽힌다.

 

특히, 연남동 구간은 시민들에게 ‘연트럴파크’로 불리며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평일임에도 내·외국인 관광객과 주민들로 가득한 연남동 경의선숲길공원의 모습을 본 방문단은 공원의 설계와 내용, 주민 의견 반영 여부 등에 관심을 보였다.

 

다음 방문지인 연남동 세모길은 경의선숲길공원 연남동 구간의 끝자락과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만나는 지역에 위치한 삼각형 모양의 골목 공간이다.

 

3~4년 전부터 가죽공방과 와인숍, 테일러숍 등 개성 있는 가게들이 골목에 들어오며 활기를 띄기 시작한 세모길은 최근 갤러리, 아트숍 등 예술을 표방하는 가게들이 들어서며 그 풍성함을 더하고 있다.

 

 

예술과 사람이 연결된 공동체의 모습으로 평가받는 세모길은 지난해 서울시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또 다른 변화가 예상된다. 이미 일부 현장은 공사가 진행 중이고 도시가스 등 노후 주택 인프라와 도로 정비 등과 관련된 주민공청회도 진행 중이다.

 

부산시 수영구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전미경 위원장은 “연남동은 골목길의 가치를 도시 자산으로 보전하며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골목길 재생사업의 매우 충실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며 “우리가 어떤 공동체의 모습을 그려야 할지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주민들 주도로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를 단단히 하는 마을사업 과정에서 문화, 예술 분야의 가게들이 자생적으로 생겨나며 활력을 불어넣는 순환과정을 보이고 있다”며 “공동체의 자생력과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 등에 더욱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병역의무 이행하며 인생의 길을 찾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대한민국을 사는 20대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병역의무 이행과 취업인데, 병역의무를 이행하며 두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에 대해 소개했다. 주인공은 해창개발(주)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친 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토목시공 및 측량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가고 있는 박동혁(26세) 대리다.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해창개발(주)은 1984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지하철, 철도, 댐, 에너지 비축기지,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전문 건설회사이다. 해창개발(주)은 1994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8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 중이며, 지금까지 총 100여 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를 마쳤다. 특히, 이들 중 박동혁 대리는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건설과를 전공하고 취득한 측량기능사 자격증으로 2016년 해창개발(주)에 취업해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복무기간 동안 전공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쌓았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공사팀의 여러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며 누구보다 성실히 복무했고, 업무능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현재 공무부에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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