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를 이달 30일부터 김포골드라인에서도 쓸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김포시와 지난해 12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거듭한 끝에 오는 30일 김포골드라인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 지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김포를 통근·통학하는 시민도 기후동행카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기후동행카드가 서울 인근 지방자치단체로 확장된 첫 사례다. 김포골드라인 참여에 따라 새롭게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를 무료로 내려받아 충전할 수 있다. 실물카드 구매를 원할 경우 김프골드라인 인접 주요 환승 역사인 김포공항역을 비롯한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 고객안전실을 방문하면 된다. 서비스 구간 확장 초기에는 서울과 김포를 오가는 신규 구매자를 위해 김포공항역 등에 더 많은 물량을 배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서비스 확장을 발판 삼아 기후동행카드 참여 협약을 맺은 다른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 조속한 시일 내 수도권 시민이 기후동행카드의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TV서울=이현숙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남부 지역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후보들은 18일 제22대 국회 개원 시 반도체 산업 지원 특별법을 1호 법안으로 제정할 것을 공약했다. 이들 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반도체 산업 발전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결의한 후보는 수원, 성남, 용인, 화성, 평택, 오산, 안성, 이천 등 경기남부 지역 후보들과 서울 강남병에 나선 고동진 후보 등 22명이며 기자회견에는 이 가운데 13명이 참석했다. 특별법은 경기남부 지역을 반도체 메가시티로 지정하고 규제 완화와 인허가 패스트트랙 등 정책적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후보들은 선거구별로 반도체 메가시티 지정 및 지원 근거 마련(수원병), 판교지구 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 신규 지정(성남분당갑), 첨단반도체 글로벌 창업 허브 유치(평택갑), 반도체특성화고등학교 설립(화성을) 등을 약속했다. 송석준(이천) 후보는 기조발표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는 산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권당의 실천력으로 국민의힘 후보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방문규(수원병) 후보는 "반도체 메가시티
[TV서울=이현숙 기자] 올해로 11년째 북한에 억류된 채 생사조차 불투명한 최춘길(65) 선교사의 가족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한국인 억류자 송환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을 호소한다. 통일부는 최 선교사의 아들 진영(34)씨와 통일부 납북자대책팀이 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가 열리는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북한에는 2014년 억류된 최 선교사를 비롯해 김정욱·김국기 선교사 등 우리 국민 6명이 길게는 10년 넘게 억류돼 있다. 진영씨는 이번 유엔 인권이사회 기간 엘리자베스 살몬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이신화 북한인권대사 등 북한인권 관련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19일에는 주(駐)제네바 한국대표부가 주관하는 행사에 참석하는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아버지를 비롯해 억류된 우리 국민 6명의 생사 확인과 송환에 국제사회의 협력을 호소할 예정이다. 앞선 정부에서는 억류자의 생사 확인과 송환이 북한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보다는 '조용한' 접근 방식을 택했다. 알려진 공식 기록상 우리 정부가 북한과 억류 국민 문제를 교섭한 것은 2018년 4월 판문점 남북정상회담과 6월 고위
[TV서울=이현숙 기자]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장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새로운미래 입당 환영식에서 설훈, 오영환 의원이 박영순 공동선대위원장과 김종민 상임선대위원장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국을 국빈 방문한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전면적 전략협력 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합의했다. 16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양국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시 주석과 로렌수 대통령과 정상회담 직후 관계 격상을 골자로 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정상회담에서 "중국은 아프리카 친구들의 믿음직한 친구이자 진정한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발도상국의 집단적인 굴기(堀起)는 막을 수 없고,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을 통칭)는 글로벌 거버넌스와 발전·번영에 절대 빠져서는 안 된다"며 앙골라의 핵심 인프라 프로젝트, 현대화, 산업화 경제 발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아프리카 서남부 대서양 해안에 위치한 앙골라는 아프리카 2대 산유국인 자원 부국으로, 최근 들어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이 적극적으로 나섬에 따라 양국간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는 국가다. 시 주석 발언은 아프리카와 전통적 우호 관계를 강화하면서 글로벌 사우스의 맹주로서 미국의 견제에 맞서는 '우군'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반
[TV서울=이현숙기자] 이제 갓 성인이 돼 대학에 다니거나 사회로 나온 20대 초반 청년 가운데 절반가량이 이미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학계에 따르면 이화여대 이승진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 수료생과 정익중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은 최근 학술지 한국사회복지학에 '청년들은 무엇을 포기하고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게재한 논문에서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밝혔다. 연구팀은 월드비전이 주관한 '2022년 한국 미래세대 꿈 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해 전국 6개 권역 소재 만 19∼23세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미래 계획이 있는지 조사했다. 연애, 결혼, 출산, 내집마련, 자기계발 등 10가지 항목에 대한 미래 계획 여부를 물은 결과 청년들은 세 유형으로 분류됐다. 우선 다른 분야의 계획은 있지만 결혼과 출산은 거의 계획하지 않는 '결혼·출산 포기형'이 50.4%로 절반을 차지했다. 모든 미래계획 문항에서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미래계획형'은 31.2%였으며, 다수 항목의 계획을 포기한 'N포형'은 18.4%로 나타났다. 미래계획형의 경우 출산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97% 이상이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다만 출산 계획을 가진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린 중계본동 '백사마을'의 주택재개발사업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계동 104번지 일대가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2009년 이후 15년 만이다. 이에 따라 백사마을은 총 18만7천979㎡의 부지에 최고 20층, 총 2천437세대의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내년 착공해 2028년 완공하는 게 목표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후반 용산, 청계천, 안암동 일대 서울 도심 개발의 여파로 철거민들이 이주해오며 형성된 곳이다. 2009년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시행자의 사업 포기, 개발방식 및 사업비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난항을 겪었다. 이에 구는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17년 새로운 사업시행자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를 지정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총 33회에 걸친 회의와 심의를 거치는 노력을 했다. 그 결과 정비계획이 2019년 5월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정비계획을 토대로 2021년 3월에 사업시행계획인가, 같은 해 12월 시공사(GS건설) 선정에 이어 2022년 12월 토지 등 소유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군이 1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2개 지역에서 구호품을 기다리던 주민들을 공격해 최소 29명이 숨졌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성명에서 이날 북부 가자시티 교차로에 모인 주민들을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최소 21명이 숨지고 150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한 병원의 응급 의료 책임자 무함마드 구랍은 푸드 트럭을 기다리던 이들을 겨냥해 "점령군(이스라엘군)이 직접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시신과 부상자는 가자지구 알시파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화통신은 목격자와 현지 소식통을 인용, 당시 가자지구 북부 각지에서 온 주민 수천 명이 구호 식량과 물품을 받기 위해 교차로로 몰려든 순간 공중에서 헬리콥터가 나타나 기관총을 발사하고 포탄을 여러 발 발사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가자지구 중부 알 누세이라트 난민 캠프에 있는 구호품 분배 센터에도 공습이 가해져 8명이 숨졌다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들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자지구에서는 지난달 29일에도 구호품을 싣고 도착한 트럭에 수천 명이 몰려 100여명이 숨지는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13일, 고품질의 아리수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올해 총 1,629억원을 들여 62.5㎞의 노후 상수도관과 밸브 2,786개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물 사용이 늘어나는 봄·여름을 앞두고 학교 주변 수도관과 누수가 우려되는 25개구 49개 현장을 우선적으로 교체한다. 시는 올해 상수도관 정비를 포함해 2040년까지 총 3,074㎞의 수도관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804억 원을 투입해 정비 대상 수도관의 약 6.75%인 207.4㎞를 교체했다. 맑은 물 공급 관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밸브에도 293억 원을 투자해 수리가 어렵거나 혼탁수 발생이 우려되는 노후 밸브 2,786개를 전면 교체한다. 이와 함께 누수 등의 상황이 발생할 때 도로 침수·대단위 단수 등 시민 불편을 유발할 수 있는 지름 400㎜ 이상 대형 밸브 1,096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밸브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주요 부속인 기어에 윤활유를 주입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한다. 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오래된 회주철 밸브와 고장 밸브 등 6만3,708개에 대한 정비를 마쳤으며,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형 제수밸브 1만4,709개
[TV서울=이현숙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3월이라서 봄인 게 아니라 따뜻해져야 봄인 것처럼, 지표상 회복 흐름과 달리 체감경기는 여전히 온기 확산이 더딘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건설투자는 지난해 말부터 수주 부진의 영향이 가시화하고 있고,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의 영향으로 취업준비 청년과 중소기업 근로자를 중심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출과 내수가 균형 잡힌 회복으로 갈 수 있도록 민생 회복과 경제역동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지역투자 활성화와 공공부문 선도 등으로 건설투자를 보강하기 위한 방안을 곧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사회이동성 제고를 위한 대책도 다음 달까지 마련해 체감 가능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 청년친화 서비스 발전방안 ▲ 신산업 규제혁신 방안 ▲ 해외 온라인플랫폼 소비자 보호대책 ▲ 디지털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등이 논의됐다.
[TV서울=이현숙 기자] 4·10 총선 국민의힘 지역구 공천에서 컷오프(경선 배제)된 민경욱 전 의원이 탈당해 새 정당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 전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늘 새 정당의 대표가 됐고, 선관위에 당명도 접수했다"며 "당명은 '부정선거척결당'이 어렵다고 해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가칭)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인천 연수을에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된 민 전 의원은 전날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총선까지 남은 일정을 고려해 신당을 창당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 등록정당인 '대한당'에 공동대표로 입당하고 당명을 바꾸기로 했다. 민 전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집마다 공명선거를 이루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의미로 새 당명을 정하고 재창당을 추진 중"이라며 "출마 방식은 지역구, 비례대표를 열어놓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민 전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하자 '사전투표 조작설'을 주장하며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12일, 올해 약 18만 가구를 찾아가 무료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하는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의 탁도, 잔류염소 등 5가지 항목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결과와 수질관리 방안을 제공한다. 무료 수질검사 신청은 국번 없이 120번(다산콜재단)이나 관할 수도사업소, 서울아리수본부 홈페이지(http://arisu.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1인 가구, 맞벌이 등 낮 시간대에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평일은 오후 9시까지,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질검사를 한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통해 어떤 물보다 더 맛있는 아리수를 시민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안심하고 먹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12일, 서울지역 교육정책을 온라으로 홍보할 ‘서울교육메이트’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8세 이상 서울 생활권자로 본인의 소셜미디어나 블로그 등을 운영하고 영상 제작이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 규모는 60명(소셜미디어 기자단 50명·미디어크리에이터 10명) 안팎이고, 올해 11월까지 8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제작한 콘텐츠는 개인 채널에 게시하면 되고,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지원자는 4월 2일까지 서울시교육청 공식 블로그 '서울교육나침반'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심사 후 개별 통보한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병역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나의 병역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나의 병역이야기’ 공모전은 ‘병역’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 기간은 3월 11일부터 6월 28일까지이며, 참여는 ‘공모전 누리집’(www.mma9090.kr)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주제는 병역이행 에피소드, 병역이행 모범사례 및 응원, 사회복무, 대체복무 등 병역 전반에서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공모전은 영상과 웹툰,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모든 작품은 반드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영상 분야는 장르에 제한이 없으며 15초 이상 3분 이내로 제작해야 한다. 웹툰 분야는 스토리가 있는 만화 형태를 8컷 이상 제출해야 하며 10컷 이내의 인스타툰 또한 가능하다 7월 중 1․2차 심사를 통해 우수작 총 35편(영상 21편, 웹툰 14편)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최대 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1차 심사는 국민참여 온라인 투표평가(20%)로 병무청 SNS에서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1차 심사 채널: 영상 부문(
[TV서울=이현숙 기자] 정부의 각종 행정명령에도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가 1만2천 명에 육박한 가운데, 정부가 약 5천 명에게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 사전 통지를 완료했다. 12일부터는 복귀했거나 복귀를 원하는 전공의를 돕고자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정부는 이날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을 상급종합병원에 파견한 데 이어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1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이달 8일까지 4,944명에게 사전 통지서를 발송했다. 나머지 대상자들에게도 순차적으로 사전 통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사전 통지 이후 전공의들로부터 행정처분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복지부가 서면 점검을 통해 확인한 100개 주요 수련병원의 이탈 전공의 수는 지난 8일 오전 11시 기준 1만1,994명으로, 이탈률은 92.9%다. 복지부는 행정처분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에 복귀한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선처한다는 입장이다. 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조기에 복귀하도록 길을 열어준다는 뜻으로, 처분 절차 진행 중에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다른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