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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 훈 의원, K-Move-해외 취업 청년 173명 소재 불명

  • 등록 2017.10.17 15:56:50

[TV서울=나재희 기자] 코트라가 박근혜 전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2013년부터 시작한 청년 해외 일자리 창출사업 ‘K-Move’ 사업 점검결과, 해외진출자 절반이상이 직장을 그만 뒀고 이중 173명은 소재조차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는 매년 국회 보고 등을 통해 K-Move사업을 통해 우리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진출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고해온 바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금천)이 코트라를 통해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외 취업에 나선 1,222명중 16년 8월말 실시한 실태조사 때 까지 재직중인 사람은 588명으로 전체의 48%에 불과했다. 이직자는 73(6.3%)명, 퇴사자는 388명(31.7), 행불 173명(14.2)으로 나타났다.

이직자와 퇴사자 행방불명자를 합치면 총 634명으로 조사자 전체의 절반이 넘는 52%가 코트라가 마련한 해외일자리를 그만 둔 셈이다.

퇴사한 388명은 국내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 됐지만, 문제는 행불자 173명이자. 이들 청년들은 아직도 현지에 머물고 있는지 국내로 복귀했는지 조차도 확인 되고 있지 않다. 현지에서 직장을 그만두고 불법체류를 하고 있는지 국내로 들어와 있는 상태인지도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신변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코트라의 실태조사도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는 단지 재직, 이직, 퇴사 여부만 확인했을 뿐, 해외취업 만족도, 현지에서 받고 있는 처우, 국내 복귀 희망여부, 지원사업의 개선 사항 등의 기본 사항조차 묻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트라는 올 산업통사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자료를 통해 K-Move 사업이 ‘17년8월 기준, 전년대비 41.4% 증가한 355명의 해외취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훈의원은 “K-Move 사업이 국회에 보고된 성과와 다르게 재직(이직 포함)하고 있는 청년이 48%에 그치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소재가 불분명한 173명”이라고 지적하고 “행불자의 경우 취업나간 국가 중 5곳이 현재 여행 철수권고 지역으로 분류돼 이들의 소재 파악과 안전 확인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서울보훈청, ‘2025 제2회 메모리얼 봄꽃 하이킹’ 실시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은 지난 26일 광복 80주년 및 국립서울현충원 창설 70주년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일대에서 진행된 ‘2025 제2회 메모리얼 봄꽃 하이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박일하 동작구청장·소형기 육군사관학교장·정석화 동작경찰서장·정선웅 동작소방서장· 김동수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인(육군사관생도)·경찰·소방관 등 제복근무자들과 시민, 학생 등 약 1,500명이 함께 하였다. 참가자들은 현충탑 단체 참배를 시작으로 봄꽃이 만개한 독립유공자 묘역·장군 제1묘역·호국의 묘 전망대 등 내부 묘역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스탬프 거점마다 마련된 포토존에서 가족·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걷기 행사 이후에는 완보증 및 기념품 수여를 비롯해 메모리얼 퀴즈·국방부 의장대 시범·경품 추첨 등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정애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행사로 일상 속에서 보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현충원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현

황철규 서울시의원, “학교를 정치논쟁장으로 만드는 서울시교육청 규탄”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4월 23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 방송 시청을 일선 학교에 권고한 것과 관련해 “헌법과 교육기본법이 명시하는 정치적 중립성과 학생의 학습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사안”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공문을 발송한 10개 교육청이 모두 진보 성향 교육감이 있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번 조치가 교육 목적을 넘어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보수·중도 성향 교육감이 관할하는 강원·경기·경북 등 지역에서는 별도의 시청 권고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황 의원은 서울 시내 일부 학교에서 나타난 편향적 정치교육 사례를 소개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황 의원은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는 도덕 담당 교사가 탄핵 선고 방송 시청을 강제하기에 앞서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고, '교실은 극우 방호벽이 되어야 한다'는 표현까지 사용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교실은 정치적 논란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이어야 하며, 학생들은 교사의 정치적 가치관에 따라 재단되어서는 안 된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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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후보이자 온 국민의 후보 될 것"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당 대선 후보 자격으로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경선 출마를 위해 지난 9일 대표직에서 사퇴한 지 19일 만이다. 이 후보는 "오랜만에 대표실에 찾아오니 참 낯설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 국어사전을 뒤져서 찾아봤다"며 "'국민을 크게 통합하는 우두머리'라는 의미가 있더라"라고 소개했다. 이 후보는 "계모임 계주든 동창회장이든 '대표'는 그 공동체가 깨지지 않게 화합하며 지속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의무"라며 "일단 동창회장으로 뽑히면 어느 마을 출신이든, 자기를 지지한 회원이든 지지하지 않았던 회원이든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공동체 자체가 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상대와 경쟁은 하더라도 대표 선수가 선발되면 작은 차이를 넘어 국민을 하나의 길로 이끄는 것이 대통령이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아직 대통령이 된 것은 아닌데 '오버한다'고 생각할지 몰라 한 말씀 더 드리면, 대통령 후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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